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닐 매그니에게 다가온 거대한 기회 - 브리즈번 대회

 

‘미스터 인터네셔널’이란 별명이 어울리는 닐 매그니에겐 무언가 특별한 것이 있다.

떠오르는 웰터급 파이터 닐 매그니는 지난 2년간 엄청난 속도로 경기를 치렀다. 2년간 10 경기에 출전해 한 경기를 제외하고 모두 승리를 거뒀다. 도널드 세로니라도 자랑스러워 할 경기 속도다. 28세, 뉴욕 출신의 닐 매그니는 지난 2년간 자신의 기량 또한 눈부시게 발전시켰다.

한 때 매그니는 레슬링에 크게 의존한 단조로운 경기를 펼치는 선수였다. 하지만 이제 엘리베이션 팀 소속으로 활동 중인 매그니는 TUF : 팀 넬슨 vs. 팀 카윈 시즌에 출전했던 과거와는 전혀 다른 모습이다. 끝없는 노력과 승리를 향한 의지, 기회가 있을 때마다 이를 놓치지않으려는 의욕이 합쳐져 현재 매그니의 상승세가 만들어졌다. 매그니는 기회가 다가올 때마다 주사위를 던졌다.

“최대한 활발하게 경기를 출전했더니 좋은 일들이 많이 생겼다”라고 매그니는 밝혔다. “이 모든 경기에서 나에게 필요했던 부분들을 배울 수 있었다. 데미안 마이아에게 졌던 그 경기에서도 배웠다. 가장 최근 경기인 켈빈 가스텔럼과의 경기에서도 교훈을 얻었다”

“내가 원했던 상위 랭크 선수들과의 경기, 더 큰 규모의 경기를 치를 수 있는 시점에 와있다. 여기까지 오면서 치른 경기에서 얻은 경험으로 옥타곤에서 긴장감없이 경기를 치를 수 있는, 더 중요한 경기에 스스로 대비하는 법을 배웠다. 이제는 상위 랭크 선수들과 싸운다. 타이틀 획득을 위해선 반드시 넘어서야하는 선수들이다”

매그니가 상대한 체급 상위권 선수는 그렇게 많지는 않다. 하지만 다음 상대는 매그니가 이때까지 경험한 선수 중 가장 까다로운 선수다. 매그니는 쿠바 출생의 강호 헥터 롬바드와 이번 주 주말 UFN 브리즈번 : 미어 vs. 헌트 대회에서 대결을 치른다. 타이틀 경쟁을 노리는 매그니의 질주가 힘을 잃을지, 혹은 더욱 탄력을 받을지는 이번 경기 결과에 달려있다.
롬바드는 강펀치의 소유자다. 매그니도 롬바드가 지닌 파워는 인정하지만, 경기 준비에 있어서 주요 고려사항은 아니라고 밝혔다. 매그니의 목표는 큰 무대에 올라섰을 때 어떤 기량을 선보일 수 있을지, 자신의 기량에 대한 믿음을 유지하는 것이다. 그 믿음이야말로 자신 앞에 어떤 시련이 있더라도 넘어설 수 있다는 자신감의 배경이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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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그니는 “롬바드가 엄청난 KO 파워를 지녔고 선수들이 대결을 피한다는 그런 식으로 이번 경기에 접근하고 있지 않다. 목표를 이루는데 내 앞을 막아선 또 다른 한 명의 선수로 생각할 뿐이다. 내 목표는 타이틀 도전권이다. 헥터 롬바드와 같은 상위 랭커를 꺾는다면 다음엔 랭킹 5위권 이내의 선수와 싸울 수 있을 것이다. 반드시 거쳐야할 과정이다. 이 모든 과정은 나에게 있어 기회다. 이번 차례의 기회는 롬바드와 경기를 치르는 것이고, 내가 대결에 나서리란 것은 두 말할 필요가 없다”라고 밝혔다.

자신의 앞을 막아선 상대를 해치우면서 매그니는 UFC에서 가장 치열한 경쟁이 펼쳐지는 웰터급에서 단기간 내에 랭킹을 올렸다. 이 상승세는 당분간 쉽게 꺾이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타이틀 도전을 위해 전세계를 여행하며 경기를 치러야 하는 상황이라면, 매그니는 UFC 측에서 자신의 전화번호를 단축번호로 저장했으면 하는 생각을 지니고 있다. 매그니는 UFC 소속 선수라면 모두 챔피언 벨트를 꿈꾼다는 것을 잘 알고 있다. 하지만 실제로 타이틀 획득에 필요한 그 모든 과정에 걸리는 시간을 기꺼이 받아들이는 선수는 거의 없다. 매그니 입장에선 전 세계를 여행하고 자신이 사랑하는 격투기에서 활약한다는 혜택이 당연한 것은 아니다. 매그니는 역경을 극복하는데 요구되는 투지와 근면성이 유지되기만 한다면 크나 큰 업적을 이룩할 수 있다고 믿는다.

“전 세계를 여행할 수 있고 열정을 불태울 수 있는 일을 한다는 것은 정말 대단한 일이다”라고 매그니는 말했다. “군 복무 시절 약간 여행을 할 수 있었다. 하지만 선수로서 외국에서 경기를 치르는 건 다른 일이다. 불만은 없다. 이 과정을 통해서 나는 현재까지 올라오는데 필수요소였던 경험을 쌓을 수 있었다. 바람직한 방향으로 내 경력을 쌓을 수 있었고 웰터급 최고의 선수를 상대하기 위한 준비를 할 수 있었다”

“그 모든 과정이 각기 다른 의미로 나가왔다. 또한 매 경기에서 필요한 무언가를 배울 수 있었다. 타이틀 경쟁에 합류할 준비가 되어있다. 타이틀을 차지하기 전까진 고삐를 늦출 수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