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놓쳐선 안 될 4월의 UFC 빅매치

맥스 할로웨이 vs 더스틴 포이리에(14일, UFC 236)
할로웨이와 포이리에가 7년 만에 다시 만난다. 둘은 2012년 2월 신인일 때 한 차례 맞붙은 적이 있으며, 당시 경기에선 UFC 입성 후 3승을 거두던 포이리에가 데뷔전에 나선 할로웨이에게 서브미션승을 거뒀다. 지난 7년 동안 두 선수는 각자의 자리에서 꾸준히 성장했고, 2차전은 훨씬 더 높은 곳에서 맞서게 됐다. 라이트급 잠정 타이틀매치. 포이리에는 2015년부터 라이트급에서 활동하며 입지를 다졌고, 할로웨이는 현 페더급 챔피언으로서 두 체급 제패를 노린다. 
 
켈빈 가스텔럼 vs 이스라엘 아데산야(14일, UFC 236)
챔피언 로버트 휘태커의 공백이 길어지고 있는 가운데, 임시적으로 챔피언에 오를 선수는 누가 될까. 같은 타격가지만 성향이 다른 두 선수의 스타일이 경기의 기대감을 높인다. 가스텔럼은 신장과 리치가 작지만 몸놀림이 빠르고 펀치의 파워가 좋다. 아데산야의 경우 경기의 완급을 조절하는 여유 있는 운영과 감각적인 타격을 갖추고 있다. 공격의 옵션에선 가스텔럼을 앞선다. 치열한 스탠딩 공방이 펼쳐질 전망이다. 미들급 최강의 신흥세력을 가리는 경기이기도 하다. 

알렉산더 볼코프 vs 알리스타 오브레임(21일, UFN 149)
헤비급 신구 강호의 맞대결. 프란시스 은가누, 커티스 블레이즈, 데릭 루이스와 함께 헤비급 세대교체의 돌풍을 일으키던 볼코프가 다시 비상을 꿈꾼다. 지난 경기에서 데릭 루이스에게 일격을 당했지만 홈에서 오브레임을 잡고 정상으로 다가겠다는 계획이다. K-1과 스트라이크포스의 정상에 올랐던 오브레임은 화려한 커리어를 위한 마지막 퍼즐, UFC 정복의 꿈을 아직 접지 않았다.

요엘 로메로 vs 호나우도 소우자(28일, UFC on ESPN 3)
호나우도 '자카레' 소우자는 두 가지 '한'을 풀 수 있을까. 이 경기에서 이기면 그것이 가능해질 수 있다. 우선 그는 로메로에게 갚을 빚이 있다. 2015년 UFC 194에서 자카레는 로메로에게 2:1 판정패했는데, 그것이 논란이 됐다. 자카레가 이긴 경기였다는 의견이 많았고 본인 역시 억울해했다. 그리고 그 패배는 지독한 타이틀 도전 불운의 큰 계기가 됐다. 반면 로메로는 자카레를 확실히 꺾고 논란의 종지부를 찍는 동시에 타이틀 재도전을 발판을 마련하려 한다는 복안이다.  

알렉스 올리베이라 vs 마이크 페리(28일, UFC on ESPN 3)
무게감은 다른 경기보다 부족하다. 웰터급 랭킹에서 두 선수의 이름을 찾아볼 수 없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충분히 기대할 만한 이유가 있다. 기본적으로 두 선수 모두 타격가인데, 경기 스타일까지 공격적이다. 그래서 이겼다 하면 판정으로 끝나는 일이 거의 없다. 올리베이라는 커리어에서 거둔 19승 중 16승을 피니시했고, 페리는 12승 중 11승을 KO(TKO)로 장식했다. 그런 두 선수가 만나는 만큼 화끈하고 치열한 경기가 예상되는 것은 당연하다. 그렇다고 수준이 낮은 선수들도 결코 아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