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FC 젊은 피의 기수 2인이 맞붙는다. 오는 12월 17일 토요일 새크라멘토 골든 1 센터에서 열리는 대회에서 세이지 노스컷이 무패의 미키 갤을 맞아 웰터급 경기를 치른다.
새크라멘토 대회는 폭스 채널을 통해 생중계된다. 대진 관련 뉴스는 UFC.com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2016년은 뉴저지 주 출신의 갤에게 폭풍과도 같은 한 해였다. WWE에서 프로레슬러로 큰 활약을 펼쳤던 CM 펑크에게 공개적으로 도전장을 내민 갤, 2월 UFC 데뷔전에서 마이크 잭슨에게 승리를 거두고 9월 UFC 203 대회에서 펑크를 서브미션으로 꺾었다.
CM 펑크에게 승리를 거둔 미키 갤은 텍사스 주 출신의 노스컷을 다음 상대로 지목했다. UFC 데뷔 이후 프란시스코 트레비노, 코디 피스터, 엔리케 마린을 꺾고 UFC 전적 3승 1패를 기록 중인 노스컷은 이 도전을 받아들였다. 많은 팬들의 기대와 성원 속에 양 선수는 12월 옥타곤에서 만난다.
대회 티켓은 10월 28일 발매된다.
노스컷과 갤 양 선수 모두 ‘데이너 화이트 : 격투기를 찾아’ 프로그램에 등장하며 UFC 대표 데이너 화이트가 관람했던 대회에서 경기를 펼쳐 UFC 진출 기회를 잡았다. 데이너 화이트 대표가 직접 출연하는 ‘격투기를 찾아’는 유튜브를 통해 중계되는 격투기 관련 프로그램이다. 하단의 동영상을 확인해보자. 2016년을 마무리짓는 멋진 승부가 만들어진 과정을 살펴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