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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네스, 테이트 꺾고 여성 밴텀급 챔피언 등극

 


목요일(라스베이거스 현지시각) 하파엘 도스 안조스가 에디 알바레즈에게 패하며 타이틀을 잃었을 때, 브라질은 자국 출신의 UFC 챔피언이 전무한 상황에 직면했다. 이틀이라는 시간이 흐른 후, 브라질 바이아 출신의 아만다 누네스가 UFC 200 대회에서 미샤 테이트를 1라운드 서브미션으로 꺾었다. 브라질 출신의 챔피언이 다시 탄생한 것이다. UFC 200 대회는 7월 9일 라스베이거스 티 모바일 아레나에서 열렸으며 누네스-테이트 대결이 메인이벤트였다.
28세의 누네스는 “미샤 테이트는 어려운 상대였다. 큰 존경심을 표한다. 하지만 내가 새로운 챔피언이다”라고 경기 후 인터뷰에서 밝혔다. UFC 역대 기록인 라스베이거스 현지 18,202명 관중 앞에서 승리를 거둔 후였다. 하지만 이번 승리를 위해선 충분한 시간이 필요했다.
 “인내심을 기르는 것이 이번 경기 전략이었다. 테이트를 꺾는데 필요한 모든 것을 이미 갖췄다는 것을 알고 있었다. 차분하게 기회가 올 때까지 기다려야 했다”
그 기회는 예상보다 빨리 찾아왔다.
라스베이거스 출신의 테이트는 경기 시작 후 1분 경 테이크다운을 시도하며 공격을 시작했다. 하지만 누네스는 곧바로 일어나면서 테이트의 공격을 무위로 돌렸다. 약간의 시간이 흐른 후 테이트가 재차 테이크다운을 시도했으나 실패로 돌아갔고, 누네스가 몸을 일으켜 세운 후 곧바로 니킥을 시도하면서 테이트에게 충격을 입혔다. 피니시 공격의 기회를 직감한 누네스는 테이트를 추격하며 펀치를 뻗으며 테이트를 수세로 몰았다. 테이트의 얼굴은 피로 물들었다. 흐름을 뒤집기 위한 최후의 선택, 테이트는 테이크다운을 시도했으나 누네스에겐 먹히지 않았다. 누네스는 테이트를 그라운드에서 압박하며 리어네이키초크를 시도해 항복을 받아냈다. 1라운드 3분 16초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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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승리를 통해 누네스의 전적은 13승 4패가 되었다. 테이트는 18승 6패 전적으로 떨어졌다. 2015년 론다 라우지가 홀리 홈에게 패하며 타이틀을 넘겨준 후, 그 이후 챔피언에 오른 선수들(홀리 홈, 미샤 테이트) 중 타이틀 1차 방어에 성공한 선수가 없었다. 누네스의 목표는 이 징크스를 깨는 것이다. 누네스는 “나는 챔피언이다. 데이너 화이트 UFC 대표가 누구를 상대로 제시하더라도 나는 기꺼이 응하겠다”라고 말했다.

테이트는 의연한 모습으로 패배를 받아들였다.
“이번 경기를 위해서 아주 열심히 훈련했다. 제대로 당한 것 뿐이다. 아만다 누네스는 타이틀 전에 출전할 자격이 있다고 사람들에게 말해왔다. 혹시 우리가 2차전을 할 수 있다면 다른 결과가 나올 것이다. 하지만 오늘 밤 결과는 보시는 바와 같다. 오늘 밤은 아만다 누네스가 가져갔다. 누네스가 경기를 잘 풀었으며 누네스에 대해 큰 존경심을 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