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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네스 vs 알다나, UFC 289 헤드라인

오는 6월 11일(이하 한국시간) 캐나다 밴쿠버에서 열리는 UFC 289의 메인이벤트 대진이 변경됐다. 

데이나 화이트 UFC 대표는 3일 SNS를 통해 이번 대회에서 여성부 밴텀급 챔피언 아만다 누네스가 이레네 알다나와 맞붙는다고 발표했다.

당초 누네스의 상대는 줄리아나 페냐였다. 하지만 페냐가 훈련 중 갈비뼈 부상을 입으면서 알다나로 대체됐다. 알다나로선 오는 5월 21일 랭킹 2위 라켈 페닝턴과의 맞대결을 준비하다 뜻밖의 행운이 찾아왔다. 

누네스는 여성부 최강의 파이터다. 여성 파이터 최초로 두 체급 챔피언에 등극하며 커리어에서 정점을 찍었다. 밴텀급 5차 방어, 페더급 2차 방어를 완수하며 P4P 정상에 군림했다. 2021년 줄리아나 페냐에게 일격을 당하면서 타이틀을 잃었으나 지난해 벨트 탈환에 성공했다.

도전자인 알다나는 랭킹 5위로 최근 분위기가 좋다. 야나 쿠니츠카야와 메이시 치어슨을 꺾는 등 최근 5경기에서 4승 1패를 기록 중이다. 

한편 UFC 289의 코메인이벤트는 찰스 올리베이라 대 베닐 다리우시의 라이트급 매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