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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네스 vs 로우지 계체통과…김동현도 준비 완료

 


2016년의 마지막 대회, UFC 207에서 여성부 타이틀매치를 벌이는 아만다 누네스와 론다 로우지가 대결을 위한 모든 준비를 끝냈다.

30일(한국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 T-모바일 아레나에서 열린 UFC 207의 공식 계체량에서 누네스와 로우지는 나란히 여성부 밴텀급 규정 체중인 135파운드를 정확히 기록했다.

첫 패배 후 복귀전에서 타이틀 탈환에 나서는 로우지는 이전보다 다부진 몸 상태를 보였다. 상체 전체적으로 늘어난 근육량을 과시했다. 얼마나 운동에 집중했었는지를 잘 보여주는 부분이다. 그녀가 무대에 오르자 관중석에서 환호성이 쏟아졌다.

로우지는 챔피언과 맞서 강한 눈빛을 발산했다. 챔피언 누네스는 사자의 탈을 쓰고 나타나 눈길을 끌더니 눈싸움 이후 양 팔을 번쩍 들며 승리를 자신했다.

여성부 밴텀급 초대 챔피언 로우지는 지난해 11월 7차 방어전에서 홀리 홈에게 패한 바 있으며, 다음 챔피언이었던 홀리 홈과 미샤 테이트가 각각 1차 방어에 실패하며 벨트는 누네스에게 돌아갔다. 로우지가 다시 이 체급을 정리할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진다.

코메인이벤트에서 밴텀급 타이틀매치를 벌이는 도미닉 크루즈와 코디 가브란트는 무대 위에서 뜨거운 신경전을 펼쳤다. 둘은 최근 꾸준히 장외설전을 벌여왔으며, 계체 후 맞선 뒤에도 서로를 도발하다 감정이 고조됐다. 데이나 화이트 대표를 비롯한 스탭들의 제지가 없었으면 몸싸움이 발생할 뻔했다.

타렉 사피딘을 상대로 동양인 최다승 타이인 13승에 도전하는 김동현은 자신감 있는 모습으로 계체에 임했다. 저울에 올라 당당한 포즈를 취한 뒤 먼저 계체를 끝낸 타렉 사피딘에게 다가가 공격적인 자세로 강한 기운을 내뿜었다. 악수를 나누는 모습은 볼 수 없었다. 둘은 171파운드를 기록했다.

한편 이번 계체량에선 두 명의 선수가 계체에 실패했다. 메인카드 1경기에서 플라이급매치를 벌이는 레이 보그는 129.5파운드를 기록했고, 계체 실패 경험이 있는 조니 헨드릭스는 173.5파운드를 기록해 또 물의를 일으켰다.

이번 대회는 31일(토) 오전 9시부터 언더카드를 포함한 모든 경기가 SPOTV와 네이버스포츠 등을 통해 생중계된다. 김동현-타렉 사피딘은 메인카드 2경기에 배치됐다.

UFC 207
일시: 2016년 12월 31일
장소: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 T-모바일 아레나
국내중계: SPOTV, 네이버스포츠, 아프리카TV 생중계

메인카드(PPV)
[여성부 밴텀급] 아만다 누네스(C) vs. 론다 로우지
[밴텀급] 도미닉 크루즈(C) vs. 코디 가브란트
[밴텀급] TJ 딜라쇼 vs. 존 리네커
[웰터급] 김동현 vs. 타렉 사피딘
[플라이급] 루이스 스몰카 vs. 레이 보그

언더카드(FOX SPORTS 1)
[웰터급] 조니 헨드릭스 vs. 닐 매그니
[미들급] 안토니오 카를로스 주니어 vs. 마빈 베토리
[웰터급] 마이크 파일 vs. 알렉스 가르시아
[웰터급] 브랜든 대치 vs. 니코 프라이스

언더카드(UFC FIGHT PASS)
[웰터급] 팀 민스 vs. 알렉스 올리베이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