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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브레임 對 알롭스키, KO로 끝날 가능성 높다

 


팬들의 선택은 알리스타 오브레임의 승리였다. 오는 9일 네덜란드 로테르담에서 열리는 UFC FIGHT NIGHT의 메인이벤트에서 알리스타 오브레임이 안드레이 알롭스키에게 승리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UFC 공식 홈페이지에 집계된 기록에 따르면 현재 오브레임은 -215를, 알롭스키는 +185의 배당률을 기록 중이다.

이 배당률을 이해하기 쉽게 설명하자면, 오브레임이 승리한다고 가정할 경우 21500원을 걸었을 때 10000원을 받을 수 있고, 알롭스키가 승리한다면 10000원을 걸었을 때 18500원의 수익이 생긴다.

이를 백분율로 환산하면 100명 중 69명이 오브레임의 승리를 전망했고, 31명이 알롭스키의 승리로 택했다는 계산이 떨어진다. 팬들 사이에서 나타난 승률은 오브레임이 약 70%로 압도적으로 높은 것을 알 수 있다.

눈길을 끄는 부분은 두 선수가 이겼을 때의 결과다. 오브레임이 이긴다고 택한 이들 중 88.1%에 해당하는 인원이 KO승을 예상했고, 알롭스키가 이길 것이라고 전망한 이들 중 85.1% 역시 KO로 승리할 것으로 바라봤다.

두 선수의 최근 성적과 파이팅 성향, 장단점을 고려하면 이런 결과가 나온 것에 고개가 끄덕여진다. 오브레임은 2013년 부진했지만 2014년부터 3연승을 질주하며 3위까지 올라왔다. 최근 들어 이전보다 안정된 경기를 추구하는 것이 눈에 띈다. 반면 알롭스키는 복귀하자마자 4연승을 거뒀으나 최근 스티페 미오치치에게 패하며 기세가 조금 꺾인 상태다. 현재 랭킹은 5위.

팬들이 두 선수의 경기가 KO로 끝날 가능성이 높다고 보는 이유는, 두 선수가 헤비급 최고의 스트라이커에 해당하고, 공격력이 뛰어난 반면 안면 맷집에 약점을 노출하고 있기 때문이다. 오브레임은 지금까지 허용한 14패 중 9패가 KO패였고, 알롭스키는 11패 중 8패를 KO로 당했다.

둘의 이번 대결은 타이틀 도전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알롭스키가 승리할 경우 타이틀 도전을 노릴 수 있는 좋은 교두보를 마련하게 되며, 만약 오브레임이 이긴다면 타이틀 도전도 기대할 수 있는 상황이다.

한편 코메인이벤트에서 격돌하는 안토니오 실바 대 스테판 스트루브의 대결에서는 스트루브가 56%의 승률로 근소한 우위를 점하고 있고, 거너 넬슨은 알버트 투메토프를 상대로 68%의 승률을 기록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