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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브레임 꺾은 로젠스트루이크, 헤비급 6위…9계단 상승

헤비급 신성으로 부상한 수리남 출신의 자르지뉴 로젠스트루이크가 빠르게 도약하고 있다.

10일(한국시간) 발표된 UFC의 공식랭킹에 따르면 로젠스트루이크는 14위에서 9계단을 상승하며 랭킹 5위로 올라섰다.

지난 8일 열린 UFC on ESPN 7이 적용된 결과다. 약 한달 전 월트 해리스의 대체 선수로 이번 대회에 투입된 그는 경기에서 오브레임에게 5라운드 4분 56초 KO승을 거뒀다.

경기가 종료되기 20초 전까지만 해도 오브레임이 무난히 판정승하는 양상이었다. 그러나 그는 포기하지 않고 끝까지 공격한 끝에 종료 4초를 남기고 극적으로 승리를 확정지었다.

이제 그는 본격적인 톱10 경쟁을 벌인다. 헤비급 상위권에는 챔피언 스티페 미오치치 외에 1위 다니엘 코미어, 2위 프란시스 은가누, 3위 커티스 블레이즈, 4위 주니어 도스 산토스가 있다. 

데릭 루이스는 로젠스트루이크와 공동 5위, 알렉산더 볼코프는 로젠스트루이크의 도약에 6위에서 7위로 밀려났다. 오브레임 역시 6위에 8위로 2계단 하락했다.

로젠스트루이크는 프란시스 은가누와의 대결을 원한다. 경기 직후 "은가누와 3~4월 중 대결하면 완벽할 것 같다"며 "그는 크고 무섭지만 사람들에게 멋진 경기를 보여주자"며 적극적인 의지를 나타냈다.

올해 UFC에 입성한 스트루이크는 옥타곤에서 4승을 거두며 성공적인 데뷔 첫 해를 보냈다. 지난 11월엔 안드레이 알롭스키를 29초 만에 쓰러트리며 주목을 받은 바 있다. 총 전적은 10승 무패다.

이번 대회에서 무승부를 기록한 밴텀급의 코디 스태맨과 송 야동은 희비가 엇갈렸다. 송 야동이 12위로 1계단 상승한 반면 스태맨은 9위에서 10위로 떨어졌다. 야나 쿠니츠카야를 꺾은 여성부 밴텀급의 아스팬 래드는 5위에서 3위로 상승했다.

새로운 한국인 랭커도 등장했다. 여성부 플라이급의 김지연이 처음으로 공식랭킹에 입성했다. 랭킹 4위 리즈 카무치의 UFC 계약이 해지되면서 많은 선수들의 랭킹이 한 계단씩 상승했고, 랭킹 언저리에 있던 김지연이 15위에 이름을 올렸다.

한편 P4P 랭킹은 이전과 변함이 없었다. 1위는 라이트헤비급 챔피언 존 존스, 2위는 라이트급 챔피언 하빕 누르마고메도프, 3위는 두 체급 챔피언 헨리 세후도다. 스티페 미오치치와 아만다 누네스가 4위와 5위에 각각 올라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