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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브레임 vs 해리스, 12월 UFC ESPN 7 헤드라인

헤비급 파이터 알리스타 오브레임과 월트 해리스가 오는 12월 옥타곤에서 만난다.

둘의 경기는 12월 8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워싱턴 D.C 캐피탈 원 아레나에서 열리는 UFC on ESPN 7의 메인이벤트로 치러진다. 랭킹 7위 대 11위의 맞대결로, 두 선수 모두 최근 상승세를 타고 있다.

장기간 UFC 헤비급의 상위권에서 경쟁하고 있는 오브레임은 여전히 챔피언 등극을 꿈꾼다. 정상 목전에서 번번이 미끄러졌지만, 매번 오뚝이처럼 일어서 건재를 과시한다. 프란시스 은가누와 커티스 블레이즈에게 패할 때만 해도 하락세로 접어들 것 같았으나 이후 세르게이 파블로비치와 알렉세이 올리닉을 꺾고 되살아났다. 

해리스 역시 최근 분위기가 좋다. 올해 세르게이 스피박과 알렉세이 올리닉을 차례로 잡았다. 지난해부터 3승 1무효를 기록 중이다. 2013년 UFC에 입성한 이래 가장 좋은 성적을 올리고 있다.   

시원한 타격전이 기대되는 경기다. K-1 월드 그랑프리에서 우승한 경험이 있는 정상급 타격가 오브레임은 UFC에서 7승을 KO(TKO)로 장식했다. 마크 헌트, 안드레이 알롭스키, 주니어 도스 산토스, 브록 레스너 등이 그의 펀치와 킥에 무너졌다.

해리스는 100%의 KO율을 자랑한다. 2011년 프로 데뷔 이후 거둔 13승을 전부 KO로 장식했다. 패할 땐 판정이나 서브미션이 있어도 승리는 오로지 KO로만 채웠다. 그는 오브레임을 꺾고 톱10 진입을 노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