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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브레임 vs 헌트 2차전, 3월 UFC 209서 실현

 


헤비급의 대표적인 타격가 알리스타 오브레임과 마크 헌트가 오는 3월 옥타곤에서 맞선다.

오브레임과 헌트는 오는 3월 5일(한국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 T-모바일 아레나에서 열리는 UFC 209서 격돌한다.

두 선수의 대결은 이번이 두 번째로, 2008년 일본에서 처음 맞붙었다. 당시 경기에서 오브레임은 헌트를 약 1분 만에 서브미션으로 꺾었다. 오브레임이 헤비급으로 전향한 뒤 한창 상승세를 탈 시기였다.

UFC 입성 후 둘은 헤비급 톱10에서 장기간 경쟁 중이다. 오브레임은 2011년 UFC 데뷔전 이후 주춤했으나 2014년 말부터 4연승을 올리며 상위권으로 도약했다. 지난 경기에선 챔피언 스티페 미오치치와 타이틀전을 벌인 바 있다. 현재 랭킹은 3위.

7위 헌트의 경우 다소 부진한 가운데 UFC에 진출했으나 4연승을 거두며 다크호스로 부상한 바 있다. 이후 강자인 주니어 도스 산토스, 파브리시오 베우둠, 스티페 미오치치에게 패했으나 안토니오 실바와 프랭크 미어를 꺾으며 되살아났다. 지난 7월 브록 레스너와의 경기는 무효로 변경됐다.

1차전의 경우 두 선수의 타격전을 볼 틈도 없이 빨리 끝나 아쉬움이 남았던 만큼 이번 2차전에 대한 기대가 크다. 오브레임과 헌트는 킥복싱 세계 최고의 전장인 K-1 월드 그랑프리에서 우승한 경험이 있다.

한편 오브레임은 지난 10월 "스트라이크포스와 K-1 등 난 이미 4개의 세계 단체 정상에 올랐었다. UFC 챔피언 등극은 격투스포츠에서 모든 것을 이룬다는 의미가 있다. 내 자신에게 매우 아름다운 업적이고, 세계 격투계에 있어서도 이례적이고 특별한 선수가 되는 것이다"고 말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