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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마지막 PPV 이벤트 UFC 282

2022년도 어느덧 12월을 맞았다. 한 해 바쁘게 달려온 UFC는 현재까지 총 40회의 이벤트를 진행했으며 이제 두 번의 이벤트 밖에 남지 않았다. 그 중 PPV 이벤트는 이번 주말 열리는 UFC 282가 마지막이다.

UFC 282는 11일(한국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 T-모바일 아레나에서 열리며, 메인이벤트는 얀 블라호비치 대 마고메드 안칼라예프의 라이트헤비급 타이틀매치다.

당초 라이트헤비급 타이틀매치 대진은 챔피언이었던 유리 프로하스카 대 글로버 테세이라의 2차전이었으나 프로하스카의 어깨 부상으로 무산된 바 있다. 

이 상황에서 글로버 테세이라가 준비 기간 부족을 이유로 타이틀매치를 받아들이지 않으면서 블라호비치 대 안칼라예프의 타이틀 결정전이 만들어졌다. 프로하스카는 회복하기까지 시간이 길어질 것으로 예상돼 타이틀을 반납하기로 했다.  

현재 블라호비치는 랭킹 2위, 안칼라예프는 3위지만 상대적으로 많은 이들이 안칼라예프의 승리를 전망하고 있다. 그는 안정된 운영으로 이기는 경기에 능하며, 9연승을 달성하면서 그 능력을 증명했다.

코메인이벤트는 최근 화제를 몰고 다니는 패디 핌블렛 대 재러드 고든의 라이트급 매치다. 핌블렛은 지난해 UFC에 데뷔해 3승을 거두며 상승세를 타고 있다. 그는 4연승을 찍고 랭킹에 진입해 내년부터 강호들과 본격적으로 경쟁한다는 복안이다.

또 대런 틸은 1년 3개월 만에 복귀전을 가지며 페더급의 두 무패 신성 브라이스 미첼과 일리아 토푸리아가 양보할 수 없는 대결을 벌인다. 이번 대회의 메인카드에서는 총 4경기가 준비돼있다.

언더카드에도 볼 만한 경기가 눈에 띈다. 헤비급의 강호 자르지뉴 로젠스트루이크와 크리스 다커스가 격돌하고 컨텐더 시리즈를 통해 UFC에 입성한 최연소 파이터 라울 로사스 주니어가 정식으로 옥타곤에 데뷔한다. 그는 현재 18세로 최연소 승리 타이틀까지 기대한다. 상대는 제이 페린이다. 

이번 대회는 오전 10시부터 TVING에서, 12시부터 TVING와 tvN SPORTS에서 생중계 된다. 아침 7시 30분부터 진행되는 얼리 프릴림 5경기는 UFC FIGHT PASS에서 시청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