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대 종합격투기 단체 UFC가 2022년 들어 42번째 이벤트이자 올해의 마지막 이벤트를 개최한다.
오는 18일(한국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 UFC APEX에서 열리는 'UFC FIGHT NIGHT: 캐노니어 vs 스트릭랜드'가 그 무대다.
대회 명칭에서 알 수 있듯, 이번 대회의 메인이벤트는 재러드 캐노니어 대 션 스트릭랜드의 미들급 경기다.
랭킹 2위 대 9위의 맞대결이다. 컨텐더의 위치에 있는 캐노니어는 이번 경기를 통해 다시 타이틀에 도전할 기반을 마련하려 한다. 그는 지난 7월 경기에서 당시 챔피언이었던 이스라엘 아데산야에게 판정패한 바 있다.
상대인 스트릭랜드 역시 이번에 재기해야 하는 입장이다. 그는 직전 경기에서 다소 대진 운이 없었다. 현 챔피언 알렉스 페레이라를 만나 1라운드 KO패했다. 페레이라는 스트릭랜드를 무너트린 뒤 타이틀 도전권을 얻었고, 결국 지난달 아데산야를 꺾고 챔피언에 등극했다.
코메인이벤트에선 라이트급의 신성 아르만 사루키안이 복귀에 나선다. 사루키안은 지난 6월 마테우스 감롯에게 논란이 있는 판정패를 당한 뒤 '아무도 나와 붙으려 하지 않는다'며 출전에 어려움을 토로한 바 있다. 랭킹은 9위인데 언제든 상위권 도약이 기대되는 실력자다.
상대인 다미르 이스마굴로프는 러시아 출신으로 2018년 UFC에 데뷔해 5연승 중이다. 총 커리어에서는 19연승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