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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리베이라 길로틴초크로 렌츠와 승부 결판

 


브라질 고이아니아 아레나에서 펼쳐진 UFC 페더급 컨텐더 찰스 올리베이라와 닉 렌츠의 두 번째 경기에선 확실하게 결판이 났다. 8위 올리베이라가 9위 렌츠를 3라운드에 서브미션으로 꺾었다. 올리베이라의 4연승이었다.

올리베이라는 렌츠와 2011년 6월 라이트급에서 맞붙었지만 올리베이라의 반칙 니킥으로 경기 결과는 무효가 됐다. 재대결 이야기는 나오지 않았다.

1라운드 렌츠는 타격에 클린치를 섞어 앞으로 나아갔다. 허리를 싸잡아 테이크다운을 노렸고, 올리베이라는 렌츠에 길로틴초크 그립을 잡으며 테이크다운을 방어했다. 먼저 승기를 잡은 건 올리베이라였다. 접근 타격전을 펼치는 렌츠의 뒷목을 잡고 빰클린치에서 니킥을 복부에 꽂아넣었다. 충격을 입은 렌츠는 그대로 주저앉았고 풀마운트까지 내줬다.

그러나 렌츠는 집중력을 잃지 않았다. 파운딩 폭우를 버티고 1라운드를 넘겼다. 거기다 2라운드에는 접근전에서 테이크다운을 2회 성공시키며 역습을 가했다. 길로틴초크로 피니시를 노리기도 했다.

3라운드에 렌츠가 클린치로 경기를 계속 끌고 가는 듯했지만, 올리베이라가 강력한 니킥으로 렌츠의 복부에 충격을 준 후 곧바로 길로틴초크를 걸었다. 가능한 계속 버텨본 렌츠, 그러나 그립은 너무 강력했고 결국 라운드 시작 1분 10초 만에 탭을 쳤다.

이번 승리로 상파울루 출신 올리베이라는 통산 전적 20승 4패 1무효가 됐고, 패배한 플로리다 출신 렌츠는 27승 2무 7패 1무효가 됐다.

알렉스 올리베이라 vs. KJ 눈스

알렉스 올리베이라와 KJ 눈스의 격렬한 난타전이 기대됐다. 그러나 경기는 올리베이라의 그라운드 게임에서 끝났다. 올리베이라의 1라운드 서브미션 승리였다.

눈스의 복싱은 날카로웠다. 그러나 몇 차례 펀치 교환이 이뤄진 뒤 올리베이라는 눈스를 싸잡고 세 번이나 매트로 떨어뜨렸다. 결국 세 번째 만에 올리베이라는 백포지션에서 리어네이키드 초크를 시도했고, 눈스는 2분 51초에 탭을 쳤다.

프란시마르 바로소 vs. 라이언 짐모

올해의 경기로 꼽힐 만한 승부는 아니었다. 그러나 브라질 라이트헤비급 파이터 프란시마르 바로소는 라이언 짐모에 3라운드 종료 3대 0 판정으로 자신에게 필요한 승리를 따냈다.

스코어는 30-27, 29-28, 29-28.

바로소는 케이지 클린치 싸움으로 짐모의 위험한 타격을 무력화시켰다. 2라운드 강력한 로킥이 짐모의 급소로 향했다. 짐모는 캔버스에 누워 고통을 호소했고 링닥터가 나서 상태를 확인했다. 5분 동안의 휴식시간을 가지고 재개된 경기. 짐모는 잠시 동안 자신의 타격으로 바로소를 위협하는 듯했지만 다시 클린치 싸움을 걸었다. 3라운드에서 바뀐 것은 없었다. 바로소는 클린치로 포인트를 따냈다.

리우데자네이루 출신 바로서는 17승 4패가, 에드몬튼 출신 짐모는 19승 5패가 됐다.

프란시스코 트리나드 vs. 노먼 파크

라이트급 베테랑 '마사란두바(Massaranduba)' 프란시스코 트리날도가 TUF 스매시 우승자 노먼 파크를 맞이해 3라운드 치열한 승부 끝에 2대 1 판정승을 거뒀다.

스코어는 29-28, 29-28, 28-29 였다. 트리날도는 17승 4패가, 파크는 21승 1무 4패가 됐다.

1라운드 절반이 흐를 때까지 트리날도의 타격은 단단했다. 사우스포 자세의 오른손 잽이 몇 차례 터졌다. 로킥과 오른손 펀치도 간간히 섞었다. 파크는 중반부터 그래플링 게임에 들어갔다. 트리날도를 두 차례 넘어뜨렸고, 펜스로 밀어붙여 클린치 상태를 컨트롤했다.

테이크다운을 모두 방어해낸 트리날도가 2라운드는 5분 동안 완전히 지배했다. 트리나드의 잽과 로킥은 북아일랜드 출신 파크의 스탠스도 바꾸게 할 정도였다.

절박한 상황의 파크는 마지막 라운드에서 승리에 필요한 퍼포먼스를 보여줬다. 트리나드를 넘어뜨리고 백포지션에서 그를 3분 동안 묶어놓았다. 트리나드는 1분을 남겨놓고 스탠딩 상태로 빠져나왔지만, 파크는 다시 테이크다운을 성공시켰다.

그러나 승리는 트리나드의 것. 파크의 마지막 라운드 활약은 판정승부를 뒤집지 못했다.

대런 틸 vs. 웬델 올리베이라

뒤늦게 대체선수로 투입된 대런 틸이 옥타곤 데뷔전에서 웬델 올리베이라를 KO시켜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경기 초반 미들킥을 두 차례 허용한 올리베이라는 태클을 시도하며 틸을 그라운드로 끌고 가려고 했지만, 테이크다운을 시키는 데는 실패했다. 다시 떨어진 후 틸은 강력한 킥 공격을 퍼부었다. 신장에서 열세를 보인 올리베이라가 거리를 좁히지 못했고 틸이 1라운드를 우세 속에 가지고 갔다.

2라운드가 시작되자 틸이 킥을 섞어가며 두 차례 테이크다운을 노렸고 결국 올리베이라의 상위포지션을 잡았다. 만 22세 리버풀 출신 파이터는 여기서 강력한 엘보우 파운딩 연타를 날렸고, 여기서 올리베이라의 밤을 끝냈다. 라운드 시작 1분 37초 만이었다.

브라질 산타 카타리나에서 훈련 중인 틸은 TJ 왈드버거를 대신해 경기에 나서 통산 전적 13승 무패를 기록했다. 리우데자네이루 출신 올리베이라의 전적은 24승 9패가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