찰스 올리베이라의 트레이너인 슈트복스의 리마 코치는 이슬람 마카체프가 큰 위협이 되지 않을 것이라고 예상한다.
아랍에미리트 아부다비에서 진행된 인터뷰에서 그는 올리베이라는 마카체프와 그라운드에서 뒤엉키는 것을 두려워하지 않으며 경기를 일찍 끝낼 것을 기대한다는 생각을 밝혔다.
리마 코치는 "올리베이라는 그보다 더 강하고 많은 기술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난 두렵지 않다"면서 "그가 그라운드로 간다면 올리베이라가 그를 끝낼 것이기 때문이다. 그가 그라운드에 머물려고 한다면 올리베이라는 그를 기절시킬 것이다. 1라운드나 2라운드 넉아웃 승리를 예상한다"고 말했다.
그는 또 하빕이 마카체프의 승리를 예상한 것에 대해 부정적인 생각을 밝혔다. 하빕은 마카체프가 경기를 지배할 것이며, 올리베이라가 나타나긴 하느냐며 의문을 제기하기도 했다. 지난 경기에서의 계체 실패를 두고 한 말인 것으로 보인다.
리마 코치는 "하빕이 그런 태도를 취하는 것은 좋지 않다. 왜냐하면 하빕은 좋은 사람이고 좋은 선수이며, 결코 트래시토크를 하는 사람이 아니기 때문이다"고 했다.
이어 그는 "그것은 마카체프에게 좋지 않다. 그는 벨트를 얻기 위해 하빕이 필요했다. 마카체프도 훌륭한 선수이기데 그런 말이 필요하지 않다. 하빕은 마카체프에 대해 큰 책임을 지게 됐다. 왜냐하면 마카체프가 진다면 그는 무엇을 헤야 하지? 돌아와서 다시 싸우려나?"라고 했다.
한편 올리베이라 대 마카체프의 라이트급 타이틀 결정전은 UFC 280의 메인이벤트로 펼쳐진다. 이번 대회는 오는 23일(한국시간) 아랍에미리트 아부다비에서 열린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