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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리베이라, 퍼거슨 잡고 랭킹 3위로 껑충

최근 상승세가 돋보이는 찰스 올리베이라가 자신의 UFC 최고 랭킹을 경신했다.

15일(한국시간) 발표된 UFC의 공식랭킹에 따르면 올리베이라는 라이트급 7위에서 4계단을 상승하며 3위에 올랐다.

지난 주말 열린 UFC 256이 적용된 결과다. 올리베이라는 코메인이벤트로 치러진 토니 퍼거슨과의 대결에서 시종일관 우위를 점하며 심판전원일치 판정승을 거뒀다. 피니시 행진은 멈췄지만 퍼거슨을 꽁꽁 묶고, 위협적인 서브미션까지 선보인 그라운드 운영이 인상적이었다. 퍼거슨은 4위로 내려갔다.

그는 이제 타이틀 도전을 바라본다. 현 챔피언은 하빕 누르마고메도프이며 1위는 저스틴 게이치다. 2위 더스틴 포이리에는 다음달 5위 코너 맥그리거와 맞선다. 올리베이라는 이 경기의 승자를 바라보고 있다. 그 경기가 타이틀결정전이 되길 기대하는 눈치다. 하지만 하빕은 아직 완전히 은퇴하지 않은 상태다.

이날 대회에서 베테랑을 나란히 KO시킨 케빈 홀랜드와 시릴 가네 역시 랭킹이 크게 뛰었다. 호나우도 '자카레' 소우자를 그라운드 하위포지션에서 올려치는 펀치로 무너트린 홀랜드는 미들급 15위에서 10위로, 전 챔피언 주니어 도스 산토스를 무찌른 시릴 가네는 헤비급 14위에서 7위로 약진했다.

반면 헤나토 모이카노를 KO시킨 라파엘 피지에프는 랭킹에 들지 못했다. 모이카노가 페더급 상위권에서 경쟁했었지만 라이트급에선 아직 랭킹에 들지 못한 것이 영향을 미쳤다. 피지에프는 UFC 데뷔전에서 패한 뒤 3연승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