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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rd com as imagens de Charles Oliveira e Beneil Dariush (Divulgação)

올리베이라 vs 다리우시, UFC 288에서

라이트급의 두 실력자 찰스 올리베이라와 베닐 다리우시가 오는 5월 옥타곤에서 만난다.

UFC는 두 선수가 오는 5월 7일(이하 한국시간) 열리는 UFC 288에서 맞붙는다고 8일 공식 발표했다.

사실상의 도전자 결정전이다. 올리베이라는 전 챔피언으로서 11연승을 질주하다 지난해 10월 이슬람 마카체프에게 패한 바 있다. 그는 가능한 빨리 정상에 복귀하겠다는 목표를 세웠고, 이번에 다리우시를 만난다.

상대인 다리우시는 상위권의 다른 유명 파이터들처럼 노출이 많이 되진 않았으나 누구나 인정하는 실력자다. 그는 지난 2014년 UFC에 입성한 뒤 기복 없이 꾸준히 경쟁하다 2018년부터 8연승 중이다. 최근 토니 퍼거슨과 마테우스 감롯을 잇따라 잡아내며 만만치 않은 경쟁력을 과시했다. 상위권의 어떤 누구도 까다롭게 느낄 만큼 탄탄한 기량의 소유자다.  

타이틀 탈환을 노리는 올리베이라와 첫 타이틀 도전을 원하는 다리우시, 둘 모두의 욕구를 충족시킬 만한 매치업이라고 할 수 있다. 이 경기의 승자는 차기 도전자가 될 가능성이 높다.

한편 브라이스 미첼 vs 조나단 피어스, 크론 그레이시 vs 찰스 주르뎅, 마리나 호드리게스 vs 비르나 잔디로바, 케네디 은제츠쿠 vs 데빈 클락의 대진도 오늘 같이 발표됐다. UFC 288의 메인이벤트는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