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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자간의 생존싸움, 상위권 경쟁 이어갈 두 컨텐더는?

 


UFC FIGHT NIGHT 128의 테마는 패자부활이다. 메인이벤트와 코메인이벤트를 장식하는 네 명의 컨텐더 전원은 최근 경기에서 각각 패했다. 상위권에 남아 계속 경쟁하기 위해서는 이번 경기에서의 승리가 필수다. 오직 두 명 만이 승리하게 되는데, 패자인 두 명은 적지 않은 타격이 불가피하다.

랭킹 4위 에드손 바르보자 대 7위 케빈 리의 라이트급매치가 대회의 메인이벤트를 장식한다. 바르보자는 지난해 12월 하빕 누르마고메도프를 맞아 개미지옥을 경험하며 상승세를 마감했다. 케빈 리는 그보단 약 2개월 앞서 토니 퍼거슨에게 패해 5연승에서 제동이 걸렸다. 둘 중 한 명은 커리어에서 처음으로 연패를 기록하게 된다.

현재 라이트급 상위권은 어떤 체급보다 치열하다. 새 챔피언 누르마고메도프와 1위 코너 맥그리거, 2위 토니 퍼거슨이 1그룹을 형성하고 있으며, 그 뒤를 3위 에디 알바레즈가 쫓고 있다. 이번 경기에서 누가 이기더라도 그들을 앞지르긴 어려우나 적어도 경쟁을 하려면 승리는 필수다. 상대적으로 랭킹이 낮은 케빈 리에게 더 큰 기회로 다가온다.

코메인이벤트 역시 외나무다리 승부다. 페더급 3위 프랭키 에드가와 4위 컵 스완슨 모두 조금도 물러설 수 없다. 둘 모두에게 패배를 안긴 브라이언 오르테가가 1위를 차지하고 있는 가운데, 둘 중 누구든 또 패하면 정상과 거리가 생길 수밖에 없다. 톱5 잔류도 불안해진다.

현 챔피언 맥스 할로웨이는 여름 브라이언 오르테가를 상대로 타이틀 방어전에 나설 전망이며, 7위 리카르도 라마스는 12위 머사드 베틱과의 대결이 예정돼있다. 이렇게 될 경우 톱5에서 경기가 잡히지 않은 선수는 조제 알도와 제레미 스티븐스 밖에 없다. 자연스럽게 두 선수의 대결에 기대감이 생긴다.

즉 페더급 상위권은 현재 재편되고 있는 상황이며, 이번 경기에서의 승자만이 안정권에 들어설 수 있다. 질 경우 경쟁에서 밀려나는 것은 당연하다.

한편 UFC FIGHT NIGHT 128은 미국 뉴저지주 애틀랜틱시티에서 열린다. 헤비급매치 체이스 셔먼-저스틴 윌리스, 미들급매치 데이빗 브랜치-티아고 산토스, 밴텀급매치 알저메인 스털링-브렛 존스 등의 경기도 펼쳐진다. SPOTV에서 생중계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