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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크라스 UFC 파이트패스로 생중계된다

 

전설적인 MMA 단체 판크라스가 UFC 파이트패스를 통해 방영된다. 에릭 윈터 UFC 부사장/파이트패스 총괄 매니저가 말했다.
“오랜 역사를 지니고 있는 판크라스를 UFC 파이트패스로 방영할 수 있는 독점계약을 맺을 수 있어서 기쁘다. 10월 4일 대회부터 라이브로 방영된다”라고 윈터 부사장이 밝혔다. “판크라스는 세계 최고 수준의, 흥미진진한 경기를 1993년부터 만들어냈다. 파이트패스 구독자들에게 명성높은 일본의 MMA 대회를 소개할 수 있어서 기쁘다”
판크라스 270 대회가 파이트패스에서 생중계되는 최초의 대회다. 이 대회에서는 ‘킹 오브 판크라스'(챔피언) 타이틀전이 열린다. UFC 베테랑이자 현 판크라스 챔피언인 남판이 UFC 출신의 앤디 메인을 상대로 방어전에 나선다. 남판은 2014년 UFC를 떠난 후 4전 3승을 거두고 있으며 21세의 앤디 메인은 TUF에서 5년 전 우승을 거둔 이래로 크게 기량을 발전시키고 있는 선수다.
1993년 9월 21일 세상에 모습을 드러낸 판크라스는 종합격투기 역사에서 가장 중요한 의미를 지니고 있는 단체다. 후나키 마사카츠, 미노루 스즈키가 설립한 판크라스는 “프로레슬링, 실전 추구”라는 기치를 내걸었으며 종합격투기 최고의 선수들이 활약했던 무대였다.

2014년 3월 판크라스가 현재의 MMA 통합룰과 거의 비슷한 룰을 받아들이긴 했지만, 판크라스 경기의 대부분은 복싱링을 무대로 독특한 룰과 채점시스템으로 치러졌다. 타이틀전은 30분 1라운드로 치러졌으며, 그외의 경기는 15분 1라운드로 운영되었다. 글러브를 끼지않은 상태에서 주먹을 쥐지 않고 안면을 가격하는 것이 허용되었으며 다운을 당하는 경우 복싱과 비슷하게 10초 카운트다운에  들어가는 경기시스템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