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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레이라 첫 FOTN 보너스

라이트헤비급 챔피언 알렉스 페레이라는 예상대로 강했다. 6일(한국시간) 열린 UFC 307에서도 그는 강환 화력을 과시하며 도전자 칼릴 라운트리 주니어를 4라운드에 완파했다.

그리고 경기 후 경사를 또 접했다. UFC는 대회 직후 이번 대회의 파이트 오브 더 나이트(이하 FOTN) 보너스로 테세이라 대 라운트리의 경기를 선정했다고 발표했다.

페레이라는 지금껏 5차례 보너스에 선정된 바 있는데, 전부 퍼포먼스 오브 더 나이트(이하 POTN)였다. 이번에도 피니시로 승리했기에 POTN 수상이 기대됐지만, 주최사는 FOTN이 더 적당하다고 판단했다. 초반엔 라운트리의 기세가 만만치 않았고, 후반 라운트리가 근성으로 버텨내면서 경기가 흥미롭게 전개된 것을 고려한 조치로 보인다.

페레이라는 이번 승리로 3차 방어에 성공했으며, 론다 로우지를 넘어 최단기간 3차 방어를 성공한 선수로 등극했다. POTN은 스티븐 톰슨을 KO시킨 와킨 버클리와 오빈스 생프루를 서브미션으로 잡아낸 라이언 스팬에게 돌아갔다.

한편 UFC의 보너스 상금은 기본대전료 및 승리수당을 제외하고 각 5만 달러씩 지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