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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 퍼스, 내년 2월 UFC 221 대회 개최

 

수년의 기다림 끝에 드디어 호주 서해안 지방에 옥타곤이 세워진다. 호주 웨스턴 오스트레일리아 주 퍼스에 위치한 TAB사 주관으로 내년 2월 11일 일요일 퍼스 아레나에서 UFC 221 대회가 열린다. 호주는 물론 전 세계에서 최고의 선수가 참가하는 이벤트가 될 전망이다.

UFC 221 대회 전용 사이트(www.ufc.com/perth)에서 대회 및 입장권 판매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데이너 화이트 UFC 대표는 “호주가 정말 좋다. 팬, 관중의 에너지다 멋지지만 정말 멋진 경기가 펼쳐진 곳이다. 내가 할 일은 최고의 대결을 성사시키는 것이고 호주에서 열린 대회는 항상 성공적이었다. 내년 퍼스 대회가 정말 기다려진다. 다시 한번 팬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하고 싶다”고 말했다.

퍼스에서 최초로 열리는 이번 대회는 최근 종합격투기 관련 규정을 변경한 웨스턴 오스트렐리아 주 정부의 후원을 받아 개최된다. 과거엔 웨스턴 오스트레일리아 주에선 종합격투기 경기는 복싱 링에서 치러지도록 규정되어 있었다. 웨스턴 오스트레일라 주 정부 허가를 받은 UFC의 옥타곤은 복싱 링과 같이 선수가 바깥으로 튕겨나가거나 링 로프 사이에 끼이는 일이 없다.

현재 UFC 미들급 잠정챔피언이자 호주 출신으로는 최초로 UFC 벨트를 허리에 감은 로버트 휘태커는 금일 퍼스에서 열린 대회 개최 발표 기자회견에 참석해 “UFC 뿐만 아니라 웨스턴 오스트레일리아 주의 종합격투기를 위해서도 엄청난 뉴스다. 마침내 호주에서도 종합격투기를 위한 공간에서 종합격투기 대회가 개최된다”라고 밝혔다.

“지금부터 2월 11일 일요일까지 어떤 일이 일어날지 모른다. 호주에서 경기를 갖는 건 내 꿈이며 호주에서 미들급 통합타이틀 전을 치르고 싶다. 뉴욕에서 열리는 UFC 217 대회에서 코너를 볼 예정인데, 마이클 비스핑-조르주 생피에르 경기 결과가 어떻게 될지는 두고봐야 할 것 같다”

2010년부터 UFC는 시드니 쿠도스 뱅크 아레나, 멜버른 로드 레이버 아레나, 브리즈번 엔터테인먼트 센터, 애덜레이드 엔터테인먼트 센터, 골드코스트 컨벤션 센터에서 대회를 개최해 입장권 매진을 기록했다. 여성 종합격투기의 선구자 론다 로우지가 출전한 2015년 11월 15일 에티하드 스태디엄 개최 UFC 193 대회엔 56,214명이 입장하며 종합격투기 대회 입장객 기록을 수립되기도 했다. 현재까지 호주에서 열린 UFC 대회의 입장객은 17만 명이 넘는다. 시드니, 골드 코스트, 브리즈번, 에덜레이드, 멜버른에서 열린 대회의 입장객 수입은 2300만 달러에 달하며 그 이상의 경제 효과를 지역 경제에 가져다 주었다.

대회 관련 추가 정보는 호주 UFC 사이트(au.ufc.com)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모든 대진은 향후 변경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