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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트르 얀, 랭킹 5계단 껑충…단숨에 4위

러시아 출신의 기대주 페트르 얀이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신흥 강호로 확실히 굳히는 분위기이며 지금의 흐름이라면 타이틀 도전도 얼마 남지 않은 듯하다.

11일(이하 한국시간) 발표된 UFC의 공식 랭킹에 따르면 페트르 얀은 기존 9위에서 5계단을 상승하며 밴텀급 랭킹 4위에 이름을 올렸다. 톱10 내에서의 5계단은 상승 폭이 매우 큰 편이다.

지난 9일 열린 UFC 238이 적용된 결과다. 얀은 대회에서 7위 지미 리베라에게 두 번의 다운을 빼앗으며 판정승했다. 이번 랭킹 발표에서 리베라는 8위로 떨어졌다.

페트르 얀은 지난해 6월 24일 UFC에 데뷔해 1년이 채 되지 않은 시간 동안 5승을 거둬들였다. 이시하라 테루토, 손진수를 꺾고 이름을 알리더니 올해는 존 도슨과 지미 리베라라는 실력자를 넘어섰다.

다음 상대는 3위 하파엘 아순사오 또는 5위 페드로 무뇨즈가 될 가능성이 있다. 같은 날 무뇨즈를 이긴 2위 알저메인 스털링은 밴텀급의 새 챔피언 헨리 세후도의 첫 방어전 상대로 가장 유력한 위치를 점했다.

페더급에선 켈빈 케이터의 톱10 진입이 눈에 띈다. 케이터는 대회에서 리카르도 라마스를 1라운드에 KO시킨 성과로 15위에서 9위로 6계단을 뛰어 올랐다. 

한편 타이 투이바사를 이긴 헤비급의 블라고이 이바노프와 카롤리아 코발키에비츠를 이긴 여성부 스트로급의 알렉사 그라소는 나란히 13위에서 11위로 약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