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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랭키 에드가, 1월 밴텀급 데뷔…두 번째 체급하향

장기간 UFC 페더급 상위권에서 경쟁해왔던 프랭키 에드가가 전장을 밴텀급으로 옮긴다.

에드가는 내년 1월 26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노스캐롤라이나주 롤리에서 열리는 UFC FIGHT NIGHT 166에 출전해 코리 샌드하겐을 상대로 밴텀급 데뷔전을 갖는다.

그의 체급 전향은 이번이 두 번째다. 2007년 라이트급으로 UFC에 입성한 에드가는 2010년 BJ 펜을 꺾고 챔피언에 올라 3차 방어에 성공한 바 있다.

그러나 4차 방어전에서 벤슨 헨더슨에게 덜미를 잡히며 페더급 전향을 결심했다. 당시 판정에 논란이 생기며 즉각 재대결이 펼쳐졌지만, 두 번째도 경기 내용은 비슷했고 승자 역시 헨더슨이었다. 에드가로선 억울할 만한 결과였다.

당시 그가 페더급 전향을 결정할 수 있었던 것은 감량에 부담이 없는 데에다 페더급으로 내릴 경우 곧바로 타이틀전이 가능했기 때문이다. 에드가는 라이트급 시절 감량을 하지 않는 선수로 유명했다.

그러나 페더급도 호락호락하지 않았다. 조제 알도와 벌인 두 번의 타이틀전에서 모두 패하며 2인자로 굳혀지더니 이후에는 신흥 세력에게도 밀려났다. 2018년 브라이언 오르테가와의 경기에선 프로 데뷔 이래 처음으로 KO패를 당했다. 지난 7월에는 운 좋게 타이틀에 도전했으나 챔피언 맥스 할로웨이에게 완패하고 말았다.

페더급에서 경쟁력이 점점 떨어지는 가운데, 그는 다시 한 번 체급 하향을 단행한다. 체급을 내릴 때 선수에게 득이 되는 점은 커리어를 인정받으면서도 최근의 부진을 털어내고 시작할 수 있다는 사실이다. 특히 유명 선수들의 경우 체급을 바꿀 때 높은 위치에서 시작하는 혜택이 부여되는 편이다. 

에드가의 데뷔전 역시 타이틀에 영향을 미치는 비중 있는 경기로 치러진다. 상대인 코리 샌드하겐은 랭킹 3위에 올라 있는 컨텐더로 최근 활약이 눈에 띈다. 지난해 1월 UFC에 데뷔한 그는 현재까지 패배 없이 5승을 거둬들였다. 올해 존 리네커와 하파엘 아순사오를 꺾고 수면 위로 부상했다.

한편 이번 대회의 메인이벤트는 커티스 블레이즈 대 주니어 도스 산토스의 헤비급 경기다. 랭킹 3위 대 4위의 대결로 승자는 타이틀 도전에 가까이 다가갈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