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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란시스 은가누 100% 피니시

주니어 도스 산토스, 마크 헌트 등 UFC 헤비급에는 강한 펀치를 자랑했던 여러 선수들이 있었지만 프란시스 은가누만큼의 괴력을 갖춘 선수는 없었다. 은가누는 역사상 어떤 누구와 비교해도 압도적인 피니시 능력을 갖췄다고 평가받는다.

은가누의 피니시 능력은 완벽에 가깝다. 2015년 UFC에 데뷔한 그는 지금까지 옥타곤에서 9승을 거둬들였는데, 9승을 전부 피니시했다. 100%의 피니시 능력을 자랑한다. UFC 입성 이전의 활동까지 포함한 커리어 전체를 반영하더라도 100%라는 수치는 바뀌지 않는다. 14승 14 피니시다. 

단순히 피니시율만 높은 게 아니다. UFC에서 피니시로 달성한 9승 중 7승을 1라운드에 끝냈다. 2라운드 승리는 두 번, 3라운드 피니시는 그의 전체 커리어에서 찾아볼 수 없다. 항상 적극적으로 피니시를 노리며, 공격의 파괴력 또한 압도적이라는 사실을 증명하는 결과다.

그의 주먹에 많은 강호들이 나가떨어졌다. UFC에서 챔피언을 지낸 주니어 도스 산토스, 케인 벨라스케즈, 안드레이 알롭스키를 비롯해 알리스타 오브레임, 커티스 블레이즈 등이 고꾸라졌다. 

흥미로운 점은 패했을 땐 경기가 항상 판정으로 끝났다는 점이다. 스티페 미오치치, 데릭 루이스와의 대결을 비롯한 커리어에서의 3패가 전부 판정으로 결정됐다.

한편 은가누는 오는 29일 자르지뉴 로젠스트루이크와 UFC 컬럼버스의 메인이벤트에서 격돌할 예정이었다. 하지만 코로나 19의 영향으로 이벤트가 취소되며, 경기의 재배정을 기다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