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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하즈카, 랭킹 2위로 도약

라이트헤비급의 컨텐더로 급부상한 지리 프로하즈카가 세 계단을 뛰어오르며 유력한 타이틀 도전자 후보가 됐음을 증명했다.

4일(한국시간) UFC가 발표한 공식랭킹에 따르면, 프로하즈카는 랭킹 5위에서 2위로 올라섰다.

지난 주말 열린 UFC on ESPN 23이 적용된 결과다. 프로하즈카는 대회의 메인이벤트에서 3위 도미닉 레예스에게 2라운드 KO승을 거뒀다. 

공격일변도의 화끈한 운영과 백스핀 엘보로 경기를 끝낸 강렬한 피니시가 인상적이었다. 패한 레예스는 3위에서 5위로 밀려나며 타이틀과 조금 멀어졌다.

이 승리로 프로하즈카의 타이틀 도전이 거론되고 있다. 현 챔피언 얀 블라코비츠의 다음 상대는 1위 글로버 테세이라가 될 가능성이 높다. 프로하즈카가 타이틀에 도전한다면, 이 경기의 승자와 맞붙을 전망이다.

컵 스완슨을 쓰러트리며 주목을 받고 있는 페더급의 기가 치카제는 14위에서 10위로 상승했다. 그는 경기에서 1라운드 1분 3초 만에 발가락을 이용해 상대의 옆구리를 가격하는 가라데 킥으로 스완슨을 주저앉혔다. 다음 경기에서 톱10 상대와 맞붙을 가능성이 커졌다.

한편 P4P 랭킹은 변함없이 여전히 라이트헤비급 전 챔피언 존 존스가 1위, 2위는 웰터급 챔피언 카마루 우스만, 3위는 페더급 챔피언 알렉산더 볼카노프스키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