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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하즈카, P4P 11위

새로운 라이트헤비급 챔피언에 등극한 이리 프로하즈카가 P4P 랭킹에도 이름을 올렸다.

14일(한국시간) UFC가 발표한 공식 랭킹에 따르면 프로하즈카는 11위로 P4P 랭킹에 진입했다.

프로하즈카는 지난 주말 열린 UFC 275에서 글로버 테세이라와 엎치락뒤치락 하는 대 접전을 벌인 끝에 5라운드 서브미션승했다. 

두 선수 모두 서로를 피니시 직전까지 몇 차례씩 몰아붙일 정도로 대단한 공방을 벌였으나 승자는 체력이 소진된 테세이라에게 깜짝 초크를 작렬한 프로하즈카였다. 

프로하즈카는 앞으로 얀 블라코비츠, 마고메드 안칼라예프 등의 경쟁자를 상대로 타이틀 방어에 나설 전망이다. 패한 테세이라는 랭킹 1위가 됐다.

여성부 플라이급 챔피언 발렌티나 셰브첸코를 궁지로 몰아 모두를 놀라게 한 타일라 산토스는 경기에서는 졌지만 기량을 인정받았다. 그녀는 4위에서 두 계단을 상승해 2위가 됐다. 그녀가 곧바로 타이틀에 도전할지, 한 경기를 더 치르고 자격을 얻을 지는 아직 알 수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