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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하스카 vs 테세이라 2, UFC 282

유리 프로하스카와 글로버 테세이라가 오는 12월 옥타곤에서 다시 만난다.

UFC는 두 선수가 12월 11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 T-모바일 아레나에서 열리는 UFC 282에서 격돌한다고 15일 공식 발표했다.

즉각적으로 펼쳐지는 재대결이다. 두 선수는 지난 6월 싱가포르에서 진행된 UFC 275의 메인이벤트에서 만나 치열한 혈투를 벌인바 있다.

당시 두 선수의 대결은 엎치락뒤치락 하는 공방 끝에 프로하스카가 5라운드 종료 약 30초를 남기고 리어네이키드 초크로 승리했다. 

2020년 UFC에 입성한 프로하스키는 초고속으로 정상에 등극했다. 그는 볼칸 오즈데이르와 도미닉 레예스를 차례로 격파한 뒤 세 번째 경기에서 챔피언 벨트를 허리에 감았다.

도전자 입장이 된 테세이라는 지난 경기를 끝으로 은퇴할 수 있다는 뉘앙스를 풍기기도 했으나 앞으로 계속 경쟁할 것임을 분명히 했다. 테세이라는 1979년생으로 불혹을 넘긴 나이에 챔피언에 올라 많은 선수들의 귀감이 됐었으며, 그의 도전은 여전히 현재 진행형이다.

한편 UFC 282의 대진은 점차 발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