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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구이레도, 플라이급 랭킹 1위에

데이브손 피구이레도는 자신에게 다가온 기회에서 챔피언이 되지 못했다. 그러나 챔피언이 되기 위한 기반은 마련했다. 그가 지난 주말 거둔 승리는 절반의 승리로 평가받는다.

3일(이하 한국시간) 발표된 UFC의 공식랭킹에 따르면, 피구이레도는 플라이급 3위에서 1위로 상승했다.

지난 1일 열린 UFC FIGHT NIGHT 169가 랭킹에 적용된 결과다. 피구이레도는 대회의 메인이벤트에서 조셉 베나비데즈에게 2라운드 TKO승을 거뒀다. 체격에서 유리한 그는 스탠딩 타격전에서 강점을 나타냈다. 베나비데즈는 1위에서 2위로 밀려났다.

예정대로라면 승자는 챔피언이 됐어야 했다. 피구이레도 대 베나비데즈의 대결은 헨리 세후도가 반납한 타이틀을 가지기 위한 결정전이었다. 그러나 피구이레도는 계체에 실패하며 타이틀에 도전하는 자격을 잃은 채 싸워야 했다.

챔피언이 되지 못했지만, 적어도 한 가지는 확실하다. 랭킹 1위의 컨텐더로서 다음 경기가 타이틀 결정전이 될 것이라는 사실이다. 

상대는 아직 알 수 없다. 3위 주시에르 포미가, 4위 알렉산드레 판토자가 기회를 노리고 있으고 베나비데즈와의 재대결도 완전히 배제할 수 없다. 전 챔피언 세후도 역시 예상치 못한 결과가 나오자 플라이급 타이틀 탈환에 의지를 나타내고 있다.  

한편 대회에서 이온 쿠테발라를 1라운드에 쓰러트린 마고메드 안칼라예프는 라이트헤비급 15위로 진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