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 콘텐츠로 건너뛰기

포이리에 vs 챈들러, UFC 281에서

라이트급의 상위권에서 경쟁하는 두 컨텐더가 오는 11월 옥타곤에서 만난다.

UFC는 더스틴 포이리에와 마이클 챈들러가 11월 13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뉴욕 메디슨 스퀘어 가든에서 열리는 UFC 281에서 맞붙는다고 11일 공식 발표했다.

라이트급 2위 대 5위의 맞대결이다. 랭킹이 높은 포이리에는 출중한 외모와 화끈한 스타일, 수준 높은 경기력으로 많은 관심을 받고 있는 스타다. 

2019년 잠정챔피언에 올랐던 그는 두 번의 정식 타이틀전에서 하빕 누르마고메도프와 찰스 올리베이라에게 패했으나 여전히 정상 등극의 꿈을 놓지 않고 있다.   

상대인 챈들러는 벨라토르를 제패한 뒤 지난해 UFC로 이적한 파이터로, 현재까지 옥타곤에서 2승 2패를 기록 중이다. 데뷔전 승리 이후 찰스 올리베이라와 저스틴 게이치에게 패하며 기세가 꺾이는 듯했으나 지난 경기에서 토니 퍼거슨을 KO시키며 화려하게 비상했다. 그가 이번 경기에서 승리하면 타이틀 도전이 가시권으로 들어오게 된다.

한편 UFC 281의 메인이벤트는 이스라엘 아데산야 대 알렉스 페레이라의 미들급 타이틀매치다. 코메인이벤트는 카를라 에스파르자 대 장 웨일리의 여성부 스트로급 타이틀매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