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MF 2대 타이틀전으로 펼쳐지는 더스틴 포이리에 대 저스틴 게이치의 맞대결 배당이 백중셰 양상으로 전새되고 있다.
UFC 291을 이틀 앞둔 28일(이하 한국시간) 현재, 미국 내 8개 베팅업체의 평균배당에 따르면 레드코너 포이리에 -148, 블루코너 게이치 +122를 각각 나타내고 있다.
이 경기의 배당은 지난 3월 31일 오픈했으며, 오즈메이커가 산정한 초기 배당은 포이리에 +105, 게이치 -125였다. 큰 차이는 아니지만 현재는 탑독과 언더독이 바뀐 상황이다.
현 배당의 이해를 돕기 위해 예를 들어 설명하자면, 포이리에에게 14800원을 걸면 10000원의 수익이 발생하고, 게이치에게 10000원을 베팅하면 12200원의 수입을 올릴 수 있다. 물론 승리했을 때를 가정한 것이다.
포이리에의 배당률을 승률로 환산하면 59.67%라는 결과가 나온다. 100명의 배팅 참가자들이 같은 금액을 걸었을 때 약 60명이 포이리에의 승리에 베팅했다는 의미다.
둘의 대결은 이번이 두 번째다. 포이리에와 게이치는 2018년 4월 맞붙은 바 있으며, 당시 경기는 격렬한 공방 끝에 포이리에가 4라운드 TKO승을 거뒀다.
두 선수는 5년이 지난 지금까지 라이트급 상위권에 포진하고 있으며 현재는 포이리에 2위, 게이치는 3위다.
한편 코메인이벤트의 배당 역시 접전 양상으로 진행 중이다. 미들급 챔피언 출신의 알렉스 페레이라 -108, 라이트헤비급 전 챔피언 얀 블라호비치는 -114를 나타내고 있다. 이 경기의 승자가 타이틀에 도전할 가능성이 있다.
한편 UFC 291은 오는 30일 미국 유타주 솔트레이크시티 델타 센터에서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