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폰트 vs 알도 배당률

밴텀급 랭킹 4위 롭 폰트가 5위 조제 알도와의 맞대결 배당에서 근소한 차이로 우위를 점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UFC on ESPN을 이틀 앞두고 있는 3일(이하 한국시간) 현재 미국 내 11개 베팅 업체의 평균 배당에 따르면 레드코너 폰트 -147, 블루코너 알도 +121을 각각 나타내고 있다.

이 경기의 배당은 지난 11월 10일 오픈했으며, 오즈메이커가 산정한 초기 배당은 폰트 -115, 알도 -105였다. 시간이 흐르면서 소폭 벌어지긴 했으나 여전히 박빙의 양상을 보이고 있다. 

현 배당의 이해를 돕기 위해 예를 들어 설명하자면, 폰트에게 14700원을 걸면 10000원의 수익이 발생하고, 알도에겐 10000원을 베팅하면 12100원의 수입을 올릴 수 있다. 물론 승리했을 때를 가정한 것이다. 

탑독에 올라 있는 폰트의 배당을 승률로 환산하면 59.51%라는 결과가 나온다. 100명의 참가자들이 같은 금액을 걸었을 때 약 59명이 폰트의 승리에 베팅했다는 의미다.

두 선수 모두 상승기류를 타고 있다. 폰트의 경우 고비 때마다 미끄러지는 경향이 있었으나 2018년 말부터 4연승 중이며, 알도는 밴텀급으로 전향 초기엔 강호들과 맞서 주춤하다 최근 말론 베라와 페드로 무뇨즈를 꺾고 도약 중이다.

수준 높은 타격 공방이 기대되는 경기다. 복싱 스타일의 폰트는 압도적인 잽이 강점이며 무에타이 기반의 알도는 뛰어난 펀치와 킥을 고루 갖췄다. 경기가 어떤 양상으로 흘러갈지 기대된다.

한편 코메인이벤트로 치러지는 브래드 리델 대 라파엘 피지에프의 라이트급 경기 배당도 접전 양상을 보이고 있다. 현재 리델 +102, 라파엘 피지에프 -124다. 이번 대회는 5일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