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폰트 vs 베라, 이번 주말에!

이번 주말은 밴텀급 테크니션간의 맞대결이다. 랭킹 5위 롭 폰트와 8위 말론 베라가 5월 1일(한국시간) UFC Vegas 53에서 맞붙는다. 이 경기가 대회의 메인이벤트로 펼쳐진다.

타이틀 전선에서 경쟁하는 선수들은 아니지만, 경기의 수준이 높고 흥미로울 것이라는 전망이 지배적이다. 둘 모두 타격을 선호하며 기술의 완성도 또한 높기 때문이다.

둘 모두 최근 분위기가 나쁘지 않다. 폰트는 지난해 12월 경기에서 조제 알도에게 패하긴 했으나 그때까지 4연승 중이었다. 빠르고 예리한 압도적인 잽을 내세운 펀치로 말론 모라에스와 코디 가브란트를 압도했다. 그는 이번 경기에서 분위기를 전환하고 타이틀 전선으로 올라가겠다는 복안이다.

상대인 베라는 최근 2연승 중이다. 그 역시 조제 알도에게 패한 적이 있으며 이후 데이비 그랜트와 프랭키 에드가를 넘어섰다. 특히 에드가와의 대결에선 프론트킥으로 KO승을 거두며 경기력 보너스를 받아냈다. 그는 2020년 션 오말리에게 첫 패배를 안긴 경험도 있다. 통산 전적은 18승 7패다.

상대적으로 베라에게 큰 기회로 다가온다. 그가 폰트를 꺾는다면 5위로 올라서 타이틀 경쟁에 합류할 기반을 다지게 된다. 

한편 이번 대회의 코메인이벤트는 안드레이 알롭스키 대 제이크 콜리어의 헤비급 경기다. 알롭스키에겐 이번 대결이 옥타곤에서 갖는 37번째 갖는 경기다. 때로는 부진한 모습을 보이기도 했지만 최근 다시 3연승으로 상승세를 타고 있다.

한편 이번 대회는 1일 오전 8시부터 SPOTV ON과 NOW에서 중계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