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폰트 vs 모라에스, 배당률 박빙

밴텀급 톱 10에서 경쟁하는 롭 폰트와 말론 모라에스가 배당에서 백중세의 양상을 보이고 있다.

UFC Vegas 53을 이틀 앞둔 29일(한국시간) 현재 미국 내 11개 베팅업체의 평균배당에 따르면 레드코너 폰트 -136, 블루코너 베라 +113을 각각 나타내고 있다.

이 경기의 배당은 지난 4월 8일 오픈했으며, 당시 오즈메이커는 폰트 -175, 베라 +150의 초기 배당을 책정했다. 배당은 초반에 소폭 좁혀진 뒤 변동 없이 유지하다가 지난 24일부터 다시 조금씩 줄어들고 있다.

현 배당의 이해를 돕기 위해 예를 들어 설명하자면, 폰트에게 13600원을 걸면 10000원의 수익이 발생하고, 베라에겐 10000원을 베팅하면 11300원의 수입을 올릴 수 있다. 

사람들의 예상치에서 벗어나지 않는 결과다. 폰트는 랭킹 5위로서 4연승을 내달리다 지난해 12월 전 챔피언 조제 알도에게 판정패했다. 주춤하긴 했지만 부진도 아니고 하락세도 아니다.

베라는 8위로 랭킹은 낮지만 최근 분위기가 좋다. 현재 2연승 중이며 마지막 경기에선 프랭키 에드가를 프론트킥으로 KO시키며 주목을 받았다. 

코메인이벤트에선 안드레이 알롭스키가 -142를 받아 +117의 제이크 콜리어를 상대로 탑독을 점하고 있다. 

한편 UFC Vegas 53은 오는 5월 1일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다. 오전 8시부터 메인카드가 SPOTV ON과 SPOTV NOW에서 중계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