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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M 펑크, UFC 데뷔전 미키 갤에 서브미션 패

 

CM 펑크가 성공적인 종합격투기 데뷔전을 치를 것이라 예상하는 이는 많이 않았다. 하지만 CM 펑크는 이에 굴하지 않고 토요일 밤 클리블랜드 퀴큰 론즈 아레나의 옥타곤에 올라섰다. 미키 갤이 CM 펑크를 압도하며 1라운드 서브미션 승리를 거두긴 했지만 펑크의 의지는 꺾이지 않았다.
 펑크는 “살다보면 크게 성공을 거둘 때도 있고 짐을 싸서 떠나야하는 하는 상황이 생긴다. 나는 도전을 즐긴다. 오르기에는 벅찬 산이었다. 그리고 오늘은 정상까지 가는데 실패했다. 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포기하거나 멈추지는 않을 것이다” 

웰터급 미키 갤은 데이너 화이트의 ‘격투기를 찾아서’ 프로그램에서 CM 펑크의 대전상대를 자처한 이후 지금까지 이어진 흥미진진한 여정에 대해서 이야기했다. 갤은 “정신없는 여정이었다. 재미도 있었다. 나에겐 아주 큰 기회였다. 인터넷에서 CM 펑크를 싫어하는 사람들도 많이 봤다. 내 생각에 우리 사이에 증오가 너무 많은 것 같다. 증오는 이제 그만!”이라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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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후 양 선수는 서로에 대해 존중을 표했지만, 갤은 옥타곤에서 최선을 다해 펑크를 압박할 것임을 확실히 밝힌 바 있다. 경기 극초반, 펑크는 공격을 시도하며 달려들었지만 더블 레그 테이크다운을 당하며 바닥에 깔리고 말았다. 갤은 강력한 파운딩 공격을 쏟아부었으며 결국 펑크의 등 뒤로 돌아갔다. 몇 차례 더 타격을 시도한 갤은 리어네이키드를 시도했다. 그리고 경기는 그대로 끝났다. 펑크가 1라운드 2분 14초에 항복한 것이다.
펑크는 “미키는 뛰어난 파이터다. 내 말을 믿을지 안 믿을지는 모르겠지만, 나는 돌아오겠다. 내 인생 최고의 경험이었다. 나를 의심하는 사람이 많다는 것도 알고 있다. 하지만 넘어졌다 다시 일어나는 것이 인생이다”라고 밝혔다.
갤(24세)는 UFC의 촉망받는 젊은 피 세이지 노스컷을 불러냈다.
갤은 “기믹 경기처럼 보이기도 하겠지만, 난 기믹이 아니다. 나는 진짜 파이터다”라고 말했다.
이번 승리를 통해 뉴저지 주 그린 브룩 출신의 갤은 3승 0패 전적을 기록하게 되었다. 37세의 펑크는 0승 1패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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