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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 더 라이즈 : UFC 209

 

<a href='../fighter/Luke-Sanders'>Luke Sanders</a> celebrates after defeating <a href='../fighter/Maximo-Blanco'>Maximo Blanco</a> at Fight Night Boston in January, 2016
UFC 209 대회는 2017년 라스베이거스에서 처음으로 열리는 대회다. 2개 타이틀 전이 라스베이거스 티 모바일 아레나에서 열리는 이번 대회에 예정되어 있다. 하빕 누르마고메도프와 토니 퍼거슨이 라이트급 잠정챔피언 결정전에서 맞붙으며 UFC 205 대회 1차전에서 무승부를 기록한 타이런 우들리와 스티븐 톰슨 다시 한번 웰터급 타이틀전을 놓고 격돌한다.
이외에도 알리스타 오브레임, 마크 헌트, 라샤드 에반스 등 팬들에게 친숙한 파이터들이 이번 주말 UFC 209 대회 옥타곤에 오른다. 미르사드 벡틱, 란도 버내타와 같이 신예 딱지를 벗어던진 파이터들 또한 이번 대회 대진에 이름을 올렸다.
벡틱과 버내타의 뒤를 이어 중견 파이터로 거듭나려는 신예 파이터들 또한 이번 대회에 참전한다.
옥타곤에서 기량을 발휘할 기회를 노리는 신예 파이터들, UFC 209 온 더 라이즈에서 알아본다.

루크 샌더스

작년 1월 샌더스는 보스턴 대회 개최 2주전 경기 출전 제의를 받고 옥타곤에 올랐다. 샌더스는 막시모 블랑코의 초반 맹공을 버텨내고 서브미션까지 방어해냈다. 반격을 개시한 샌더스는 서브미션을 성공시키며 까다로운 스타일의 블랑코에게 승리를 거뒀다.

RFA(Resurrection Fighting Alliance) 챔피언을 지낸 샌더스는 1승을 추가하며 11승 무패 전적을 기록했다. 2016년 1월 UFC 데뷔전 승리를 일궈낸 샌더스는 아쉽게도 상승세를 이어가지 못했다. 부상으로 인해 현재까지 경기에 출전하지 못한 것이다.
오는 토요일 밤, 샌더스는 자신의 본래 체급인 밴텀급으로 복귀해 브라질의 베테랑 유리 알칸타라를 상대한다. 블랑코를 상대로 보여줬던 기량을 알칸타라와의 경기에서도 발휘할 수 있다면, 대회 종료 후 집계되는 랭킹에서 15위권 진입도 가능할 것이다.
The Matchups: Sanders vs Iuri Alcantara | Pedro vs Craig

타이슨 페드로, 폴 크레이그

라이트헤비급 양 선수 모두 최근 경기인 UFC 데뷔전에서 서브미션으로 승리를 거두며 오늘의 경기력 보너스를 수상했다. 이들은 오는 주말 UFC 209 대회 1경기에서 맞붙는다.
MELBOURNE, AUSTRALIA - NOVEMBER 27:   Tyson Pedro of Australia stands in the Octagon before his light heavyweight bout against Khalil Rountree during the <a href='../event/UFC-Silva-vs-Irvin'>UFC Fight Night </a>event at Rod Laver Arena on November 27, 2016 in Melbourne, Australia. (Photo by Jeff Bottari/Zuffa LLC/Zuffa LLC via Getty Images)
UFC 데뷔로 따지면 페드로가 선배다. 작년 11월 자신의 홈 그라운드인 멜버른에서 UFC에 데뷔했으며 TUF 출연 경력이 있는 칼릴 라운트리를 1라운드에 제압했다. 프로 데뷔와 동시에 4연속 피니시 승리를 거둔 페드로, 네 경기 모두 경기 시간이 짧았기 때문에 페드로의 기량을 예측하는데 한계가 있었다. 하지만 4분간 라운트리를 상대하며 보여준 기량과 변화된 모습을 통해 자신이 라이트헤비급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선수라는 것을 입증했다.

페드로의 UFC 데뷔 후 3주, 크레이그는 새크라멘토 대회 계체량 행사에 참석해 윌리엄 월리스와 같은 당당함을 뿜어냈다. 옥타곤에 오른 크레이그는 엔리케 다 실바에게 프로 전적 최초의 1패를 안겼다. 스코티시 히트 스쿼드 소속의 크레이그는 이 승리를 통해 9승 무패 전적을 달성하며 라이트급의 떠오르는 신예이자 서브미션 전문가로 이름을 알릴 수 있었다.
*윌리엄 월리스 : 스코틀랜드 출신의 기사. 영화 브레이브 하트를 통해 활약상이 널리 알려졌다.

라이트헤비급은 현재 혼란에 빠져있다. 지금말로 페드로와 크레이그 입장에선 체급 내 경쟁력있는 랭커로 거듭나 올해 내 더욱 큰 기회를 잡을 수 있는 최적의 시기이다. 볼칸 외즈데미르가 오빈스 생 프뤼를 꺾고 톱 10 랭킹에 진입한 것, 자레드 캐노니어가 글로버 테세이라에게 패하며 랭킹 15위권 밖으로 밀려난 것을 생각해보자.
페드로와 크레이그 양 선수 모두에게 이번 대결은 UFC 2번째 경기이다. 이 경기에서 인상적인 피니시로 승리를 거둘 수 있다면, UFC 3번째 경기에선 큰 네임밸류를 지닌 선수와 맞붙는 것도 기대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