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S OVER!!@AlexDragoVolkov gets the TKO stoppage in the third round! #UFCRotterdam pic.twitter.com/aZTWO8T0Y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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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코프 vs. 스트루브
일요일 네덜란드 아호이 로테르담에서 열린 UFN 로테르담 대회 메인이벤트, 알렉산더 볼코프는 UFC 진출 이후 가장 인상적인 경기력을 선보이며 스테판 스트루브를 꺾고 UFC 3연승을 기록했다.
베르버르빅 출신의 스트루브는 타격을 사용해 볼코프를 흔들어놓는 등 날카로운 모습을 보였다. 볼코프도 굴하지 않고 팔꿈치 공격을 적중시켰다. 1라운드 마지막 1분, 스트루브의 왼쪽 무릎 공격이 볼코프의 왼쪽 눈 아래 부분을 찢어 놓으며 경기 분위기가 달아올랐다. 볼코프는 테이크다운으로 응수한 후 파운딩 공격을 시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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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라운드에 들어서 볼코프의 코에서도 피가 흘러내리기 시작했다. 스트루브의 눈찌르기 반칙까지 이어졌다. 경기가 잠시 중단되었고 의사의 검진이 이어졌다. 경기가 재개되었고 볼코프는 스트루브의 머리가 넘어갈 정도로 강한 어퍼컷 한 방을 적중시켰다. 스트루브도 큰 충격을 입지는 않았으며 볼코프에게 계속 해서 공격을 시도했다. 볼코프는 더 많은 숫자의 강타를 퍼부었다. 스트루브가 다시 한번 눈찌르기 반칙을 저질렀다. 이번에도 고의가 있는 것은 아니었으나 마크 고다드 주심의 경고를 받았다. 경기가 재개되며 양 선수는 공방의 수위를 높여갔다. 하지만 볼코프가 더 많은 타격을 적중시키고 있었다.
3라운드, 볼코프는 스트루브를 타격으로 몰아붙였다. 스트루브가 지닌 신장, 리치의 이점은 더 이상 효과를 발휘하지 못했다. 스트루브가 펜스 쪽으로 몰리자 볼코프는 콤비네이션 공격을 시도했으며 어커펏 한 방을 적중시켰다. 스트루브가 무너지자 볼코프는 추가타를 쏟아부었으며 마크 고다드 주심은 3라운드 3분 30초에 경기를 중단시켰다.
랭킹 7위 볼코프는 1승을 추가해 29승 6패 전적을 지니게 되었다. 랭킹 8위 스트루브의 전적은 32승 9패가 되었다.
IT'S OVER!!@Siyarized gets the dominant finish on adopted home soil!! #UFCRotterdam pic.twitter.com/oUJuD8Kkm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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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하두르자다 vs. 윌킨슨
2016년 3월 이후 처음 올라선 옥타곤, 시야르 바하두르자다는 제 2의 고향 네덜란드에서 복귀전 승리를 거뒀다. 무패 전적을 자랑하던 미들급 신예 롭 윌킨슨을 2라운드에 꺾은 것이다.
바하두르자다는 1라운드 두 차례 윌킨슨의 테이크다운을 허용했다. 그 이후 오히려 윌킨슨에게 펀치와 킥을 적중시키며 다크 초크까지 시도했다.
2라운드 시작, 몸이 충분히 달아오른 바하두르자는 윌킨슨을 몰아붙이기 시작했다. 라이트-레프트 콤비네이션 펀치를 허용하고 쓰러진 윌킨슨, 투혼을 발휘해 추가공격을 견뎌내려했다. 그러나 바하두르자다의 맹공이 이어지자 레온 로버트 주심은 2라운드 3분 10초에 경기를 중단시켰다.
바하두르자다는 23승 6패 1무 전적을 기록하게 되었다. 윌킨슨의 전적은 11승 1패가 되었다.
레노 vs. 베르나르도
전 페더급 챔피언 헤르마이네 데 란다미와 경기가 데 란다미의 부상으로 인해 취소되긴 했으나 밴텀급의 강호 레노는 실력을 발휘해 3라운드 6초에 대체선수 탈리타 베르나르도를 쓰러뜨렸다.
1라운드 1분경, 베르나르도는 테이크다운에 성공했으나 르노는 스윕을 성공시켰다. 하지만 베르나르도는 서브미션 기술을 시도하며 저항했다. 르노는 기술을 풀어냈으나 베르나르도는 적극적으로 기술을 시도하며 강한 인상을 남겼다.
2라운드에 들어서자 베르나르도는 지친 기색이 역력했다. 르노는 2라운드 3분이 지날 때까지 타격을 꾸준히 시도했다. 2분이 남은 상황에서 베르나르도가 테이크다운에 성공했으나 르노는 곧바로 일어선 후 타격을 퍼부었다.
베르나르도는 3라운드 초반 테이크다운에 성공했으나 르노가 등 뒤로 돌아가며 서브미션을 노렸다. 서브미션 시도가 실패로 돌아가자 르노는 파운딩 펀치를 시도해 경기를 끝내버렸다. 케빈 사타키 주심은 3라운드 4분 54초에 경기를 중단시켰다.
랭킹 11위 레노는 1승을 추가해 8승 3패 1무 전적을 기록했다. 베르나르도의 전적은 5승 2패가 되었다.
에드워즈 vs. 바버레나
메인 카드 첫 경기는 웰터급 기대주 간의 대결이었다. 레온 에드워즈는 밀고 밀리는 접전을 제압하며 브라이언 바버레나에게 3-0 판정승을 거뒀다.
3명 부심 모두 29-28로 에드워즈가 승리한 것으로 채점했다. 에드워즈는 1승을 추가해 14승 3패 전적을, 바버레나는 1패를 추가해 13승 5패 전적을 기록하게 되었다.
에드워즈는 경기 초반 빠른 페이스로 원거리 타격전을 시도해 점수를 벌었다. 1라운드 중반 바버레나가 시도한 발차기, 발을 잡아 넘어뜨린 에드워즈는 리어네이키드초크까지 시도했으나 버레나는 방어에 성공했다.
2라운드에서 바버레나는 역전극을 펼쳤다. 왼손 펀치를 적중시키며 에드워즈에게 다운을 뺏았다. 경기가 거의 끝나나 했으나 이번엔 에드워즈가 투혼을 발휘해 위기에서 벗어났다.
충격에서 회복한 에드워즈는 타격과 그래플링 영역 모두에서 공격을 시도해 3라운드를 제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