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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챔프 은가누, P4P 5위

헤비급의 새 챔피언에 등극한 프란시스 은가누가 단숨에 여러 경쟁자들을 제치고 P4P 상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30일(한국시간) UFC가 발표한 공식 랭킹에 따르면, 은가누는 P4P 랭킹 5위에 배정됐다. 챔피언에 오르자마자 5위가 되는 것은 흔한 경우가 아니다.

은가누는 지난 주말 열린 UFC 260에서 스티페 미오치치를 꺾고 챔피언 벨트를 허리에 감았다. 화력은 여전했고, 향상된 레슬링과 경기 운영 능력까지 선보이며 미오치치를 2라운드에 쓰러트렸다.

그의 정상 등극으로 헤비급이 흥미진진해지고 있다. 헤비급 데뷔를 준비하고 있는 라이트헤비급 전 챔피언 존 존스와의 대결이 가장 큰 관심사다. 성사된다면 올해 최고의 빅매치가 될 전망이다.

이번 대회를 통해 랭킹이 눈에 띄게 바뀐 또 다른 선수는 웰터급의 빈센트 루케였다. 그는 경기에서 전 챔피언 타이론 우들리에게 2라운드 서브미션승을 거둔 성과로 10위에서 4계단을 뛰어 올라 6위가 됐다.    

한편 은가누에게 패한 미오치치는 헤비급 1위로서 P4P 랭킹은 3위에서 7위로 하락했다. 라이트급 챔피언 하빕 누르마고메도프가 은퇴하면서 존 존스가 P4P 1위 자리를 탈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