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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영역으로 향하는 올리베이라

라이트급 챔피언 찰스 올리베이라는 더스틴 포이리에와의 대결에서 언더독으로 싸웠다. 많은 사람들이 포이리에의 승리 가능성을 높다고 봤다.

그러나 그는 자신의 가치를 제대로 증명했다. 1라운드에 포이리에의 티격에 어려움을 겪었으나 2라운드부터 그라운드 운영으로 분위기를 전환했고 3라운드에 자신의 장점인 서브미션 기술로 경기를 끝냈다.

올리베이라는 "사람들이 뭐라고 말하든 상관없다"며 "그들이 나에 대해 말하는 것을 봐라. 내가 타격을 못한다고 했다. 내가 한 것을 보고도 그런다. 난 그냥 하던 대로 하려 한다"고 했다. 

경기 직후 옥타곤에서도 그는 "난 세계 챔피언이자 진짜 남자다. 다들 말은 하지만 난 행동으로 보여준다. 날 많이 때릴 수 있지만 난 계속 전진한다. 서브미션으로만 15번을 피니시했다. 내겐 그런 DNA가 있다"고 목소리를 높이기도 했다. 

첫 방어전을 성공적으로 끝낸 올리베이라는 이제 새로운 목표를 향한다. 단순한 챔피언을 넘어 위대한 챔피언으로 올라서겠다는 생각이다.

그의 다음 상대는 랭킹 2위 저스틴 게이치가 될 가능성이 높다. 그는 이전에 올리베이라의 심장에 대해 의문을 제기한 바 있다. 

올리베이라는 이 또한 개의치 않는다. "난 역사를 만들고 싶다. 위대한 업적을 쌓고 싶다"는 그는 "내가 할 것을 한다. 난 트위터, 페이스북으로 사람들에게 보여주려고 하지 않는다. 이 벨트를 계속 지켜낼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