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샌드헤이건, 밴텀급 랭킹 3위에

밴텀급의 강호 코리 샌드헤이건이 랭킹 3위에 복귀했다.

UFC가 지난 28일(한국시간) 발표한 공식랭킹에 따르면 샌드헤이건은 5위에서 3위로 뛰어 올랐다.

지난 주말 열린 UFC 샌 안토니오 대회가 적용된 결과다. 샌드헤이건은 대회의 메인이벤트에서 최근 상승세를 타던 말론 베라에게 판정승을 거뒀다. 결과는 2:1이었지만 경기 내용은 사실상 완승이었다. 패한 베라는 5위로 내려갔다.

과거 한 차례 잠정 타이틀에 도전한 적이 있는 샌드헤이건은 정상 도전을 다시 바라볼 수 있는 위치에 섰다. 아직 공식적으로 확정되진 않았으나 랭킹 1위인 메랍 드발리쉬빌리가 그의 다음 상대가 될 전망이다. 승리한다면 타이틀 도전의 완벽한 명분을 갖추게 된다.

한편 여성부 플라이급의 메이시 바버는 랭킹 13위에서 10위로 상승했다. 그녀는 대회의 메인카드에서 11위였던 안드레아 리에게 판정승했다.

P4P 랭킹은 변화가 없었다. 남성부는 헤비급 챔피언 존 존스가 정상을 지키고 있는 가운데 알렉산더 볼카노프스키와 이슬람 마카체프가 뒤를 이었고, 여성부는 밴텀급 페더급 챔피언 아만다 누네즈가 정상을 굳건히 지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