밴텀급 랭킹 2위 코린 샌드헤이건과 4위 프랭키 에드가가 2월의 첫 대회에서 만난다. 두 선수가 맞붙을 무대는 2월 7일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라는 UFC FIGHT NIGHT 184(UFC VEGAS 18)다.
타이틀 도전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는 비중 있는 경기다. 현 챔피언 페트르 얀과 랭킹 1위 알저메인 스털링은 오는 3월 7일 UFC 259에서 타이틀전을 벌이는데, 샌드헤이건-에드가의 승자가 이 경기의 승자에게 도전할 가능성이 있다.
둘 모두 분위기가 나쁘지 않다. 샌드헤이건은 2018년 UFC에 데뷔해 5연승을 질주하며 컨텐더로 올라섰다. 지난해 6월 스털링을 만나 고배를 마셨으나 10월 복귀전에서 말론 모라에스를 잡아냈다.
에드가는 지난해 밴텀급에 안착했다. 페더급 상위권 강호들과의 경쟁에서 밀리던 그는 2019년부터 밴텀급 전향을 준비했고, 정찬성에게 패한 뒤 완전히 전장을 옮겼다. 8월 있었던 데뷔전에서는 접전 끝에 페드로 무뇨즈에게 판정승했다,
한편 이번 대회에서 펼쳐지는 다른 대진도 함께 발표됐다. 라이트급의 클레이 구이다-마이클 존슨, 베닐 다리우시-카를로스 디에고 페레이라, 여성부 플라이급의 몰리 맥캔-라라 프로코피오가 이 대회에서 펼쳐진다. 메인이벤트는 알리스타 오브레임 대 알렉산더 볼코프의 헤비급 경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