밴텀급 랭킹 2위 코리 샌드헤이건과 9위 우마르 누르마고메도프가 오는 8월 옥타곤에서 만난다.
UFC는 두 선수의 대결이 8월 3일(현지시간) 아랍에미리트 아부다비에서 열리는 UFC FIGHT NIGHT의 메인이벤트를 장식한다고 6일 발표했다.
샌드헤이건이 타이틀전 혹은 타이틀 결정전을 노리던 상태였던 만큼 의외의 매치업이라고 할 수 있으며, 이겼을 때 많은 득을 취할 수 있는 우마르가 더 반길만 하다.
하빕의 사촌으로 알려진 우마르는 2021년 UFC에 입성해 5연승을 거뒀고, 총 전적은 17승 무패다. 밴텀급에서 눈에 띄는 신성으로 평가받는다.
샌드헤이건은 2021년 강호들과의 대결에서 근소한 차이로 패한 뒤 3연승 중이다. 밴텀급에서 기량을 인정받는 송 야동, 말론 베라, 롭 폰트를 차례로 꺾었다.
비록 랭킹이 낮은 상대와 맞서지만 이기면 타이틀 도전 가능성은 높아진다. 챔피언 션 모말리의 다음 상대가 1위인 메랍 드발리쉬빌리로 좁혀지고 있기 때문이다.
한편 이번 대회의 추가 대진은 추후 발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