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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대 잃은 폴 펠더-마이크 페리, 속전속결 맞대결 확정

 


라이트급의 기대주 중 한 명인 폴 펠더가 웰터급에 도전한다. 상대는 옥타곤에 들어설 때마다 화끈한 경기를 펼치는 마이크 페리다.

두 선수의 대결이 펼쳐지는 무대는 오는 7월 8일(한국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UFC 226이다.

상대를 잃은 동병상련을 겪은 두 선수의 맞대결이다. 당초 펠더는 오는 14일 UFC FIGHT NIGHT 133에서 제임스 빅과 맞붙을 예정이었다. 그러나 빅은 부상으로 하차한 알 아이아퀸타의 빈자리로 이동했다. 8월 UFC FIGHT NIGHT 135에서 저스틴 게이치와 맞선다.

이런 가운데 7월 8일 UFC 226에 출전할 예정이었던 마이크 페리 역시 상대를 잃었다. 얀시 메데이로스가 대진에서 이탈했다.

소식을 들은 펠더는 즉각 움직였다. SNS를 통해 한 체급을 올려 마이크 페리와 대결하고 싶다는 의사를 밝혔고, 불과 몇 시간 뒤 이 경기가 공식 확정됐다.

펠더는 라이트급의 기대주다. 2014년 UFC에 데뷔해 7승 3패를 기록 중이다. 지난해 스티비 레이, 찰스 올리베이라 등을 꺾고 3연승 했다. 신장은 180cm, 타격에 강점을 나타낸다.

페리는 명승부 제조기로 자리를 잡아가고 있다. 종합격투기 데뷔부터 지금까지 거둔 11승을 전부 KO로 장식했고, 3패는 전부 판정이었다. UFC에선 임현규, 제이크 엘렌버거 등을 이기며 4승 3패를 기록 중이다. 페리 역시 타격을 선호하는 만큼 화끈한 경기가 펼쳐질 전망이다.

한편 UFC 226의 메인이벤트는 스티페 미오치치 대 다니엘 코미어의 헤비급 타이틀매치다. 맥스 할로웨이 대 브라이언 오르테가의 페더급 타이틀매치, 프란시스 은가누 대 데릭 루이스의 헤비급매치 등이 예정돼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