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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로니, 맥그리거戰은 WEC-UFC에서의 44번째 경기

도널드 세로니는 짐 밀러와 함께 가장 많은 UFC 전적을 가지고 있다. 옥타곤에서 무려 33번이나 싸웠다. 세로니보다 오랜 기간 활동한 선수들도 이루지 못한 대단한 기록이다.

하지만 구체적으로 들여다보면 세로니의 기록은 더 빛난다. 동률을 이루고 있는 밀러보다 2년 4개월이나 늦게 UFC에 데뷔했기 때문이다. 최다경기 공동 1위 외에 최단기간 33경기의 기록도 가지고 있는 셈이다. 

만약 세로니가 2년 4개월 전 밀러와 같은 시기에 UFC에 입성했다면, 지금쯤 40경기를 채웠을 것이라는 추측에 무게가 실린다. 세로니는 최근 5년 동안 18경기를 소화했다. 1년 평균 3.6경기를 뛴 셈이다.

또 UFC의 모회사였던 쥬파(Zuffa, LLC) 산하의 단체를 기준으로 하면 세로니의 기록은 더 독보적이다.

세로니는 2007년 7승 무패의 전적으로 WEC에 입성했으며, 2010년까지 6승 3패 1무효를 기록한 뒤 2011년 단체의 인수합병으로 UFC에 둥지를 텄다. WEC 전적까지 합산하면 무려 43전에 이르며, 다가오는 코너 맥그리거와의 대결이 44번째 경기가 된다.

세로니가 뛰는 매 경기가 UFC의 역사가 된다. 그는 UFC에서 최다승, 최다 KO승, 최다 보너스 수상 등 다양한 기록을 가지고 있는데, 그것들을 제외한 최다경기 하나만으로도 박수를 받을 만하다.

한편 세로니는 최근 주춤한 상황이다. 지난해 라이트급으로 돌아와 신바람 2연승을 거뒀으나 이후 토니 퍼거슨과 저스틴 게이치에게 패했다. 그가 맥그리거라는 스타를 상대로 어떤 기록을 경신시킬지 관심이 모아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