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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코긴스, 자신이 지닌 모든 기술 및 KO 파워를 선보일 준비를 마치다

 

가라데 출신의 강호 스테픈 톰슨이 전 웰터급 챔피언 조니 헨드릭스를 메인이벤트에서 상대하는 토요일 밤, 또 다른 가라데 출신의 선수가 플라이급 경기에 출전한다. 이번 UFN 라스베이거스 대회는 폭스 스포츠 1 채널을 통해 중계된다.
저스틴 스코긴스는 랭킹 11위의 레이 보그를 맞아 본 대회의 프렐림 경기에 출전한다. 스코긴스 본인의 말에 따르면, 이 대회는 반드시 시청해야하는 프로그램이다.
“선수들을 KO로 쓰러뜨릴 준비가 되어있다”고 사우스캐롤라니아 주 스파탄버그 출신의 스코긴스가 밝혔다. “내 발차기에 KO 파워가 있다. 내 펀치에도 KO 파워가 있다고 생각하는 게 좋을 것이다”
스코긴스는 플라이급 선수들이 다른 체급 선수들만큼 선 상태에서 KO로 경기를 끝내지 못한다는 사람들의 선입견을 없애고 싶다고 말했다. 하지만 이는 스코긴스에게는 단순히 시작일 뿐이다. 스코긴스는 2016년은 수년간 실시한 훈련의 정점을 찍는 한 해가 될 것이라 말했다.

“프로로 데뷔한 이후 여러가지 많은 기회가 있었다. 나는 그 모든 기회를 살리기 위해 도전했다”라고 스코긴스는 말했다. “잭슨 MMA, 아메리칸탑팀, 트리스타 같은 팀에서 훈련을 할 수 있었다. 꽤 오랜 기간 이곳 저곳 옮겨다녔는데, 그 이유는 여러가지 다른 체계에 완전히 몰입해서 최대한 흡수해야 성공할 수 있다고 믿었기 때문이다. 하지만 동시에 수많은 정보를 접하고 흡수해서 통합하는 것도 어려운 일이다. 현재 내가 그 단계에 있다. 지금 고향으로 돌아와 스파탄버그에 새로운 체육관을 열었다. 스트렝스, 컨디셔닝도 할 수 있고 정말 뛰어난 훈련파트너들을 한 곳에 모여있다. 모든 것이 제대로 돌아가고 있다. 마침내 차분히 앉아서 내가 가지고 있는 무기, 내가 지닌 모든 것, 수년간 배워온 그 모든 것을 합칠 수 있게 되었다. 매번 경기 때마다 발전이 있었고 상대가 바뀔 때마다 내 안에서 다른 모습이 튀어나왔다. 이제 나는 본래의 내 자신으로 자리잡을 수 있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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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 년의 시간을 바쳐 기술을 갈고 닦아온 무술가가 바로 그 사람이다. 최초 타격가로 알려졌었던 스코긴스는 플라이급에서 그래플링과 관련된 여러가지 통계 기록을 지니고 있다. 하지만 스코긴스는 자신이 레슬러인 것도 아니라고 말한다.
“아마추어 킥복싱에서 나는 세계 챔피언이었다”라고 스코긴스는 말했다. “내 기량의 절반도 보여주지 못했다. 올해에 나는 타이틀을 차지할 것이다. 타이틀을 차지하기 위해 모든 선수를 뛰어넘을 것이다. 연승을 시작할 것이다. 차분한 마음으로, 훈련도 제대로 실시하고 있으며 모든 것이 완벽히 돌아가고 있다. 이제 타이틀을 차지하기 위해 전진하는 일만 남았다. 그것이 내가 여기에 있는 이유다”
하지만 그전에 스코긴스는 보그를 뛰어넘어야 한다. 보그는 현재 3연승을 거두고 있다.
“보그에 대해서 많은 것을 알고 있다”라고 스코긴스는 밝혔다. “내가 상대할 수도 있는 선수에 대해선 자세히 알아본다. 체급 상위 선수라면 특별히 더 신경을 쓴다. 스타일, 경향에 대해서 말이다. 레이 보그는 터프한 선수다. 상위 포지션에서, 그리고 그래플링 전반에서 움직임이 좋다. 내 생각에 레이 보그는 한 쪽으로 너무 치우친 선수다. 나는 그 점을 파고들 것이다”
 스코긴스는 자신이 마지막으로 옥타곤에서 치렀던 경기에서 이번 UFC 187 대회(상대 조쉬 삼포)에서 선보일 것이라 이야기하는 타격 기술의 일부를 선보였다. 스코긴스는 마지막 UFC 경기에서 3-0 판정승을 거뒀지만 부상을 입었다. 부상 치료 때문에 다음 경기에 나서지 못했다.

스코긴스는 전화위복이라 말한다.
“좋은 일은 아니지만, 나는 모든 일에는 이유가 있다고 생각한다. 경기가 없을 때 선수들은 자기 자신에게 집중 하게 된다. 자신의 기량을 향상시키는데 도움이 되는 신체적, 정신적 요소들말이다. 경기가 확정되면 초점을 상대선수에게 맞추고 그 선수의 과거 경기를 살펴보고 전략을 수립한다. 그리고 이기기 위해서 필요한 것을 연습한다. 경기를 위해서 훈련하지 않는 것이 무술가로서 자신을 발전시키는데는 더욱 용이하다”

스코긴스는 자신이 챔피언 드미트리우스 존슨의 잡힐 듯 잡히지 않는 파이팅 스타일에 대한 해독제라고 말한다. 레슬링 실력을 비롯해 공방이 어디서 펼쳐져도 주도권을 유지하는 능력이 전광석화처럼 빠른 많은 플라이급 선수들을 꺾는 방법이란 것이다.
“내가 플라이급에 제공할 수 있는 건 치열한 경쟁이다. 이 체급의 가장 멋진 점이라면 드미트리우스 존슨이 치열하게 싸워본 적이 없다는 것이다. 내가 노리는 것은 그 부분이다. 타이틀을 차지하기 위해선 모든 분야에 능통한 완성형 파이터가 되어야 한다. 그리고 드미트리우스 존슨과 같은 선수를 꺾기 위해선 존슨이 전에 경험하지 못한 압박을 가해야 한다. 동시에 선 상태에서 이런 선수들에게 반응할 수 있을 정도로 충분히 빨라야 한다. 이 체급의 어떤 선수들은 정말 빠르다. 그리고 또한 경기에서 이기기 위해, 자신이 원하는 전장에서 싸우기 위해선 좋은 레슬링 실력을 갖춰야 한다. 내가 옥타곤에 들어서면 상대방이 서서 경기를 치르도록 만들고, 승리를 거둘 것이다. 장담한다. 나는 레이 보그에게, 내 앞을 막아선 모든 선수에게 이를 똑같이 실행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