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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티븐 톰슨 랭킹 1위, 맥도널드와 순위 뒤바꿔

 


예상대로였다. 2위가 1위를 이겼을 때 발생하는 순위 변화의 수는 하나에 불과하기 때문이다. 로리 맥도널드를 꺾은 스티븐 톰슨이 웰터급 랭킹 1위까지 올라섰다.

21일(이하 한국시간) 발표된 UFC 공식 랭킹에 따르면, 기존 2위였던 스티븐 톰슨이 1위까지 상승했다. 반면 맥도널드는 2위로 하락했다. 지난 타이틀전에 이어 또 패해 기세가 다소 꺾인 느낌을 들게 한다.

이제 톰슨 위에 있는 선수는 챔피언 로비 라울러가 유일하다. 이것은 곧 타이틀 도전이 임박해졌음을 의미한다. 지난 3월, 챔피언 라울러가 아닌 맥도널드와의 경기가 잡힌 것에 아쉬워했던 톰슨은 다음 경기에서 타이틀에 도전할 가능성이 높다. 높은 랭킹은 물론 최근 성적에서도 타이틀에 도전할 충분한 명분을 갖췄다.

현 챔피언 라울러는 오는 7월 31일(한국시간) UFC 201에서 공동 3위 타이론 우들리를 상대로 3차 방어에 나선다. 톰슨은 이 경기의 승자와 뉴욕 대회에서 타이틀전을 희망하고 있다. 라울러가 우들리를 꺾을 것으로 예상하며, 또 개인적으로 더 붙고 싶은 선수도 라울러라고 했다.

부동의 웰터급 상위권에 변화의 바람이 분다. 선봉에 서서 돌풍을 일으키고 있는 톰슨 외에도 오랜 기간 2위 그룹에 머물렀던 데미안 마이아가 공동 3위까지 올라섰다. 7위의 닐 매그니 역시 주목 받는 신성으로 평가받는다. 김동현은 릭 스토리와 함께 공동 9위에 랭크돼있다. 패트릭 코테를 압살한 도널드 세로니도 14위에 등극하며 웰터급 순위권 진입에 성공했다.

반면 기존 1위 그룹에서 경쟁하던 카를로스 콘딧과 조니 헨드릭스는 각각 5위와 6위를 형성, 2위 그룹으로 밀려났다. 맷 브라운, 켈빈 가스텔럼, 타렉 사피딘도 주춤한 상태다.

여성부 스트로급에도 적지 않은 변화가 있었다. UFN 89에서 5위 발레리 레투르노에게 KO승을 거둔 조앤 칼더우드가 무려 5계단이나 상승하며 7위에 등극했다. 레투르노는 9위로 내려갔다. 이로 인해 카롤리나 코발키비치와 제시카 안드레이드가 각각 5위와 6위로 1계단씩 상승하는 기쁨을 맛봤다.

P4P는 변화가 전혀 없었다. 라이트헤비급 잠정 챔피언 존 존스가 몇 개월 째 1위를 고수하고 있으며, 지난 4월 8차 방어를 완수한 플라이급 챔피언 드미트리우스 존슨이 뒤를 쫓고 있다. 도미닉 크루즈, 로비 라울러가 그 뒤에 포진한 상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