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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티븐스 vs 케이터, 4월 UFC 249 대진에 추가

하빕 누르마고메도프 대 토니 퍼거슨의 라이트급 타이틀매치로 관심을 모으고 있는 UFC 249에 흥미로운 대진이 추가됐다.

UFC는 이번 대회에서 제레미 스티븐스 대 켈빈 케이터의 페더급 경기가 펼쳐진다고 5일(이하 한국시간) 공식 발표했다. 

페더급 8위 대 10위의 맞대결. 타이틀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칠 정도의 비중이 큰 경기라고 할 수 없으나 재미는 보장돼있는 경우다. 두 선수 모두 정면 타격전을 선호하기 때문이다.

둘 모두 최근 경기에서 패해 승리가 필요하다. 케이터는 지난해 11월 자빗 마고메드샤리포프와의 대결에서 아쉽게 패했다. 만약 5라운드 경기였으면 케이터가 이겼을 것이라고 말하는 사람이 많을 정도로 3라운드부터 경기를 리드했다.

2017년 UFC에 데뷔한 케이터의 옥타곤 전적은 4승 2패. 자빗 외에 헤나토 모이카노에게 패한 바 있으며 리카르도 라마스, 안드레 필리, 셰인 버고스 등을 이겼다. 통산 20승 4패를 기록 중이다.

스티븐스는 더 절박한 상황이다. 길버트 멜렌데즈에 이어 2018년 최두호와 조쉬 에밋을 꺾을 때만 해도 분위기가 좋았으나 이후 4경기에서 승리하지 못했다. 조제 알도, 자빗 마고메드샤리포프, 야이르 로드리게스에게 차례로 패했다. 

로드리게스와는 연속 두 번 싸웠다. 그는 상대의 눈찌르기 반칙에 부상을 입어 경기가 취소되자 재대결을 강하게 어필한 끝에 다시 싸울 기회를 잡았다. 그러나 정상적으로 진행된 경기에서도 패해 자존심에 상처를 입었다. 더 이상 물러설 곳이 없다.  

한편 UFC 249에서는 이 경기 외에도 하빕 대 퍼거슨의 라이트급 타이틀매치, 유라이어 홀 댜 호나우도 소우자의 미들급 경기, 제시카 안드라데 대 로즈 나마유나스의 여성부 스트로급 경기 등이 예정돼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