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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완슨 vs 모이카노, UFC 227에 합류

 


컵 스완슨이 다시 신예의 거센 도전을 받는다. 이전의 페더급 문지기 위용을 과시할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진다.

오는 8월 5일(한국시간) 열리는 UFC 227에서 스완슨은 브라질 출신의 기대주 헤나토 모이카노와 대결한다.

약 3개월 반 만의 출전이다. 지난해 12월 브라이언 오르테가에게 패한 뒤 UFC와 재계약을 맺은 스완슨은 4월 프랭키 에드가에게 판정패한 바 있다. 이전 패배의 설욕을 다짐했으나 에드가를 넘기란 쉽지 않았다.

다시 톱5 문지기로 돌아가는 양상이다. 현재 스완슨은 페더급 5위에 올라있으며, 이번 상대인 모이카노는 9위다.

랭킹은 낮지만 쉽게 볼 상대가 아니다. 2014년 말 무패의 전적으로 UFC에 입성한 모이카노는 옥타곤에서 4승 1패를 기록했다. 지난해 제레미 스티븐스를 꺾고 수면 위로 올라왔다. 그를 이긴 유일한 상대가 차기 타이틀 도전자이자 현 랭킹 1위인 브라이언 오르테가다.

스완슨은 신예에게 큰 기회를 제공한다. 모이카노가 이길 경우 5위권 진입을 기대할 수 있다. 스완슨의 경우 이겨도 큰 득을 취하긴 어려우나 최근 2연패한 그로선 승리 자체가 중요하다. 분위기를 전환하고 재정비가 필요한 시기다.

한편 UFC 227의 메인이벤트는 TJ 딜라쇼 대 코디 가브란트의 밴텀급 타이틀매치다. 두 선수가 팀원에서 앙숙이 됐다는 점, 지난해 11월 1차전 이후 즉각 치르는 리턴매치라는 점에서 기대가 된다.

또 이 대회에는 한국인 밴텀급 파이터 강경호도 출전, 히카르도 라모스를 상대로 UFC 4연승을 타진한다. 강경호는 올해 랭킹에 진입하겠다는 목표를 세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