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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바 vs 홀, 11월 1일 라스베이거스에서

UFC 미들급의 앤더슨 실바와 유라이어 홀이 11월의 첫 대회에서 맞붙는다.

UFC는 두 파이터의 경기가 오는 11월 1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 UFC APEX에서 열리는 UFC FIGHT NIGHT 181의 메인이벤트를 장식한다고 8일 공식 발표했다.

1975년생, 현역 최고령인 실바는 UFC 역사상 최초로 10차 타이틀 방어에 성공한 바 있는 전설로, UFC 16연승의 대기록도 보유하고 있다. 그러나 2013년 크리스 와이드먼에게 타이틀을 내준 뒤 내리막길을 걸었다. 

그때부터 현재까지의 전적은 1승 6패 1무효다. 지난해 5월 재러드 캐노니어의 로킥에 무너졌던 경기가 마지막 출전이었다. 총 전적은 34승 10패 1무효.

상대인 홀은 랭킹 10위로 최근 분위기가 좋다. 2018년 파울로 코스타에게 패한 뒤 베본 루이스와 안토니오 카를로스 주니어를 이겼다. 총 전적은 15승 9패다. 어느덧 그도 UFC에서 경쟁한지 만 7년이 됐다. 

이번 경기는 앤더슨 실바의 은퇴전이 될 가능성이 있다. 데이나 화이트 UFC 대표는 최근 언론을 통해 "이번이 실바의 마지막 경기가 될 것"이라고 말한 바 있다. 
 
하지만 본인의 생각은 조금 다른 것 같다. 그는 꾸준히 코너 맥그리거와의 대결에 관심을 나타내며 분위기를 형성하려 애쓰는 모습이다. 그러나 이 경기에 대한 팬들의 시선은 곱지 않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