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비급의 신흥 강호로 부상한 시릴 가네와 장신의 타격가 알렉산더 볼코프가 오는 6월 옥타곤에서 만난다.
UFC는 두 선수의 맞대결이 6월 27일(이하 한국시간) 열리는 UFC FIGHT NIGHT 191의 메인이벤트를 장식한다고 9일 공식 발표했다.
헤비급 랭킹 4위 대 5위의 맞대결이다. 4위 가네는 2019년 UFC에 입성해 5연승을 질주하며 헤비급 최고의 기대주로 올라섰으며, 이제 본격적으로 타이틀 도전을 위한 경쟁에 나선다. 볼코프마저 잡고 입지를 더 곤고히 하려 한다.
일찌감치 실력자로 주목을 받았던 볼코프는 고비에서 한 번씩 미끄러졌으나 최근 월트 해리스와 알리스타 오브레임을 연거푸 쓰러트리고 다시 정상을 향해 전진하는 중이다. 단점으로 지적되던 레슬링 보완과 뒷심을 극복하는 게 관건이 될 전망이다.
한편 이번 대회의 장소는 추후 발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