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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력·외모 겸비한 밴잰트와 워터슨, UFC FOX 22 메인

 


오는 12월 18일(한국시간) UFC on FOX의 22번째 대회 메인이벤트는 여성부 스트로급의 경기로 펼쳐진다.

두 주인공은 패이지 밴잰트와 미셸 워터슨. 둘은 캘리포니아주 새크라멘토 골든 아이 센터에서 열리는 이번 대회의 흥행 최전선에 선다.

스트로급 9위 대 12위의 대결이다. 밴잰트는 2014년 UFC에 데뷔한 기대주로 옥타곤에서 4승 1패를 기록 중이다. 3연승 뒤 로즈 나마유나스의 벽에 막혔지만, 지난 8월 UFC on FOX 21에서 벡 롤링스를 상대로 그림 같은 프론트킥 KO승을 거두며 완전히 살아났다. 그 승리는 밴잰트에게 첫 번째 퍼포먼스 오브 더 나이트 보너스를 안겨줬다.

상대인 워터슨은 INVICTA FC 아톰급 챔피언 출신으로, 지난 7월 안젤라 마가나를 서브미션으로 꺾고 성공적으로 UFC에 데뷔했으며, 이번에 밴잰트를 상대로 옥타곤 2연승을 타진한다. 2007년 스트로급으로 커리어를 시작한 뒤 2012년 아톰급으로 전향, 챔피언에 오르는 등 성공적으로 정착했으나 UFC에서의 경쟁을 위해 스트로급으로 복귀한 경우다.

밴잰트가 타격에 강점을 드러낸다면, 워터슨은 그래플링에 재능이 있다. 지금까지 자신이 거둔 13승 중 8승을 서브미션으로 거둬들였다. 2013년 INVICTA FC 정상에 오를 때 당시 챔피언이었던 제시카 페네(현 UFC 스트로급 13위)를 암바로 제압한 적도 있다.

또 둘의 대결은 뛰어난 미모를 갖춘 여성 파이터의 경기란 점도 눈길을 사로잡는다. 예쁜 외모의 소유자답게 밴잰트는 치어리더와 패션모델로, 워터슨 역시 모델과 배우로 활동한 경험이 있다.

한편 이번 대회의 또 다른 매치로는 앞서 세이지 노스컷 대 미키 갈의 웰터급매치가 발표된 바 있다. 젊은피 대결로 불리는 두 선수의 나이를 합쳐도 44세밖에 되지 않는다. 이 외의 대진은 추후 발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