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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시아 칼빌로, 단 1승으로 플라이급 2위

그동안 여성부 스트로급에서 활동하던 신시아 칼빌로가 단번에 플라이급의 컨텐더로 올라섰다.

UFC가 16일(한국시간) 발표한 공식 랭킹에 따르면, 칼빌로는 플라이급 랭킹 입성과 동시에 2위에 안착했다. 여성부 P4P 랭킹 15위에도 이름을 올렸다.

지난 주말 열린 UFC on ESPN 10이 적용된 결과다. 칼빌로는 플라이급 데뷔전인 이 경기에서 랭킹 1위 제시카 아이를 눌렀다. KO는 아니었지만 상대적으로 다양한 능력치를 활용해 대부분의 시간을 지배했을 정도로 경기를 압도했다.

랭킹 1위 등극도 예상됐지만, 기존 2위였던 캐틀린 추가기안이 1위로 무혈 입성하며 2위에 만족해야 했다. 패한 제시카 아이가 3계단을 하락해 4위가 되면서 기존 4위였던 제니퍼 마이아부터 15위까지의 모든 랭커들이 1계단씩 하락했다.

칼빌로는 이제 타이틀 도전을 노린다. 현 챔피언은 발렌티카 셰브첸코로, 그녀가 이미 지난 경기에서 1위 추카기안을 꺾은 만큼 칼빌로로선 유리한 위치를 점했다고 할 수 있다. 3위 조앤 칼더우드 역시 그녀의 경쟁자로 꼽힌다.

한편 안젤라 힐은 여성부 스트로급 13위로 진입했고, 칼 로버슨을 이긴 마빈 베토리는 미들급 14위로 랭킹 입성을 신고했다. 남성부 P4P 랭킹은 변함없이 존 존스 1위, 하빕 누르마고메도프 2위, 스티페 미오치치 3위다.